손예진은 2010년대에도 지속적으로 그 범위가 넓은 연기력과 다양한 역할로 주목을 받았다. 2010년, 손예진은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박개인 역을 맡아, 유쾌하고 털털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또 다른 면모를 선보였다. 비록 방송국 파업 등 어려움 속에서 방영되었지만, 이 드라마는 최종회까지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손예진은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도 자신만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녀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멜로퀸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2012년에는 재난 영화 《타워》에 출연하여 5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또 하나의 흥행작을 탄생시켰다. 손예진은 다양한 장르에서 흥행을 이끌며, 단순히 청순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