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현재 kt wiz에서 No.18을 달고 뛰고 있는 선발 투수입니다. 1996년 10월 4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태어난 엄상백은, 역삼초등학교, 언북중학교, 그리고 덕수고등학교를 거치며 야구 선수로서의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2015년 kt wiz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고, 엄상백의 높은 신장(191cm)과 체중(89kg) 덕분에 강력한 투구력을 자랑합니다. 엄상백은 우투좌타의 투타를 구사하며, 성격 유형은 ISFP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상백은 2019년 12월 23일부터 2021년 7월 6일까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였고, 그 경험은 엄상백의 선수로서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엄상백의 연봉은 2025년을 기준으로 하여 협상 중에 있으며, 많은 팬들이 엄상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엄상백의 등장곡인 《하늘을 달리다》는 엄상백의 야구 선수로서의 열정을 상징하며, 후원사로는 뉴발란스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엄상백은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소속으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엄상백의 성장을 지켜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엄상백: kt wiz 소속 우완 투수의 선수 경력
엄상백(嚴相伯)은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팀 kt wiz에서 활약하는 우완 선발 투수로, 1996년 10월 4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태어났다. 엄상백의 야구 여정은 역삼초등학교, 언북중학교를 거쳐 덕수고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청룡기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kt의 1차 지명을 받았고, 5승과 49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MVP와 최우수 투수로 선정되어 한국의 국제대회 우승을 이끌며 엄상백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2015년 프로에 입단한 엄상백은 고졸 특급으로 kt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첫 시즌에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특히 5월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의 퀄리티 스타트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2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첫 무사사구 영봉승을 이끄는 등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을 마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하며 고졸 신인으로 100이닝을 돌파한 것은 엄상백의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2016년에는 불펜으로 전환되어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 팀의 불펜 투수로서 안정감을 발휘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점차 자리 잡아갔다. 2017년 시즌에는 필승조로 활약하며 경기에 기여했다. 2018년에는 벌크업을 통해 체중이 증가하며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만루 상황에서의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은 엄상백의 강력한 장점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엄상백은 kt wiz의 핵심 투수로서 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과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남아 있다.
엄상백: 2019 시즌 회고
2019 시즌, 엄상백은 야구팬들에게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안겼다. 시즌 초반, 시범경기에서의 무실점 투구로 시작했지만,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면서 성적의 기복을 겪게 된다.
3월 16일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초에 등판해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3월 23일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로맥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패전을 경험했으며, 정성곤이 한동민을 내보낸 상황에서 역전당한 덕분에 패전 투수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다음 날인 3월 24일, 다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⅓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로 남게 되었다. 엄상백의 평균자책점(ERA)은 이때 67.50까지 치솟았고, 과거 140km/h 후반대의 구속을 자랑하던 투수가 140km/h 초반으로 내려앉으며 심각한 상태에 직면하게 되었다.
하지만 3월 2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ERA를 16.88로 낮추는 등 반전을 꾀하기도 했다. 3월 28일 다시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이원재의 홈런 1점만을 허용하며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4월 초,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다시 한 번 패전 투수로 기록되었고, 관중들 사이에서는 엄상백의 기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후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최소한의 안정성을 회복했지만, 4월 5일 LG 트윈스전에서 6실점을 내주며 다시금 힘든 시간을 겪었다.
결국, 엄상백은 이종혁과의 교체로 1군에서 말소되었고, 2군에서 선발로 등판하며 개선의 기회를 찾기로 했다. 4월 24일 퓨처스리그 NC전에서는 1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구속은 기대 이하였다.
5월에는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으며, 두산전에서의 연속적인 승리로 팀에 기여했다. 특히 5월 22일,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승리투수가 되며 기억에 남는 경기를 만들었다. 이러한 성과는 엄상백이 선발진에 안착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2021 시즌에 접어들며, 엄상백은 드디어 선발 등판의 기회를 얻었고, 이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후반까지 꾸준한 피칭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고, 2022 시즌에는 선발진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엄상백의 2019 시즌은 성적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엄상백의 후속 시즌에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처럼 엄상백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선수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엄상백: 한국 프로야구의 사이드암 투수
엄상백은 사이드암 투수로서 평균 145km/h, 최대 154km/h의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뛰어난 선수이다. 엄상백의 투구에는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간혹 커브도 던지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구종의 조합은 그를 한국 프로야구에서 주목받는 투수로 만들어 주었다. 사이드암 투구폼에도 불구하고 150km/h를 넘나드는 패스트볼의 구위는 엄상백이 가진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이다.
2017 시즌 동안, 엄상백은 선발투수에서 중간계투로 보직을 변경하였고, 2018 시즌을 앞두고는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의 지도를 받아 벌크업을 시도하였다. 입단 당시 72kg에서 90kg으로 체중을 증가시켜 구속을 올리려 했으나, 불안정한 제구와 결정구의 부재로 인해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군 복무를 위해 상무 피닉스에 입대한 엄상백은 2년간 ERA 1.60, 30경기에서 16승 4패, 1홀드를 기록하며 퓨처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제대 후, 엄상백은 이전보다 눈에 띄게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었고, 150km/h의 직구가 1군에서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였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비슷한 비율로 구사하여 결정구의 부재를 어느 정도 해결하였으나, 여전히 직구를 보완할 확실한 구종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이러한 점을 이강철 감독이 주목하면서, 엄상백은 전역 이후 롱릴리프 및 대체 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엄상백은 팔각도가 자주 변동하였다. 2015년 사이드암 스로로 시작했으나, 2016년 팔꿈치 부상과 구속 증가를 위해 팔각도를 거의 스리쿼터 스로에 가깝게 조정했다. 그러나 제구력 난조를 겪으며 다시 팔각도를 낮추는 과정을 반복하였다. 2018년부터는 로우 스리쿼터에 가까운 팔각도로 투구를 하게 되었다.
2022 시즌 동안, 엄상백은 초반에 불펜으로 시작했으나, 배제성의 부진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서 기회를 얻었다. 엄상백은 퀄리티 높은 체인지업을 활용하여 결정구의 부재를 극복하고, 패스트볼과 커터의 조합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ERA 2.95, WAR 3.33으로, 리그 상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하였다. 이로 인해 엄상백은 11승 2패의 성적으로 승률왕 타이틀까지 차지하였다. 2023 시즌에도 안정적인 4선발로 활약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여담
엄상백은 2016년부터 구자욱, 박정수와 함께 '신인 외모 트로이카'의 일원으로 불리며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엄상백은 외모와 달리, 자신의 별명으로 "엄식빵"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식빵을 자주 구워내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등번호 18번을 보유하고 있는 엄상백은 다양한 별명으로도 유명하며, 경기 중에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지만 평상시에는 안경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SNS 해킹 사건으로 인해 우스갯소리로 불린 "뭐양거"라는 별명은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또한, 엄상백은 훈련소 시절 군대리아를 맛있게 먹었다는 일화와 함께 자신의 롤 티어가 실버 2임을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유쾌한 일화들은 엄상백이 단순한 야구선수가 아닌,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는 선수임을 보여준다.
엄상백은 앞으로도 엄상백의 경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