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기(宋承基, Song Seung-Gi)는 2002년 4월 10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선수로, KBO 리그 LG 트윈스의 좌완 선발 투수이다. 181cm, 90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그는 좌투좌타 선수로, 삼일초등학교, 매향중학교, 야탑고등학교를 거쳐 2021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전체 87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강한 구위와 안정된 제구를 무기로 선발 자원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팀에서는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송승기는 2023년 5월 8일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단해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며, 2024년 11월 7일 전역 예정이다. 병역 기간 동안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역 이후 본격적인 1군 로테이션 합류가 기대되고 있다. 2025시즌 연봉은 전년 대비 2.9% 인상된 3,60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구단의 기대감을 반영한 수치다. 그의 등장곡은 AC/DC의 ‘Highway to Hell’로, 마운드에서의 강렬한 인상을 상징한다.
송승기(宋承基, Song Seung-Gi) – LG 트윈스의 미래를 책임질 좌완 선발 투수
송승기는 2002년 4월 10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선수로, KBO 리그 LG 트윈스 소속의 좌완 선발 투수이다. 181cm, 90kg의 체격을 갖춘 그는 삼일초등학교, 매향중학교, 야탑고등학교를 거쳐 2021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로부터 2차 9라운드 전체 87순위로 지명받아 입단했다. 좌투좌타 유형의 전형적인 좌완 정통파로 평가받으며, LG 트윈스가 장기적인 선발 자원으로 키우고 있는 유망주이다.
아마추어 시절과 프로 입단 초기
아마추어 시절부터 제구력이 매우 뛰어난 투수로 평가받았으며, 좌완 투수로서의 희소성과 안정된 피칭 메커니즘으로 주목받았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큰 주목을 받는 스타일은 아니었으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며 점진적인 발전을 이어갔다. LG 입단 이후 1군 무대보다는 2군(퓨처스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선발투수로서의 체력을 키웠고, 프로 2년 차인 2022년부터 점차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프로 경력 요약
송승기는 2021년에는 1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2022년 시즌 7경기에 등판해 8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그해 승리는 없었지만 패전 1개, 탈삼진 10개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2023년에는 단 한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며, 시즌 후반에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2023년 5월 8일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단했다. 병역 복무 중에도 퓨처스리그 및 군 팀 간 교류전에서 선발 투수로 꾸준히 기용되며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11월 7일 전역 예정이며, 전역 후에는 본격적인 1군 로테이션 진입이 기대된다.
KBO 리그 통산 기록 (2024년 기준)
총 8경기 등판
0승 1패
9⅓이닝 소화
평균자책점 4.82
탈삼진 10개, 피안타 10개
WHIP 1.82, sWAR 0.06
플레이 스타일
송승기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기반으로 한 좌완 정통파 투수로, 패스트볼의 구속과 회전 효율 모두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입단 초기에는 평균 구속이 140km/h 초반대에 머물렀지만, 꾸준한 트레이닝과 기술 보완을 통해 현재는 최고 구속 150km/h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하이 패스트볼의 위력이 뛰어나며, 팔 각도가 높아 위에서 찍어내리는 형태의 공이 상대 타자에게 큰 위협이 된다.
2025시즌 4월 말 기준, 그의 포심 패스트볼은 수직 무브먼트 부문에서 전체 리그 2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곧 공의 낙차가 적고 올라오는 듯한 착시 효과를 주는 위력적인 공이라는 뜻이다. 윤세호 기자는 송승기의 패스트볼 회전 효율이 매우 뛰어나며, 수직 무브먼트 부문에서 리그 최상위권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투구 스타일은 LG의 선배 좌완 투수 손주영과도 비교되며, 팀 내에서도 유망한 좌완 자원으로 꼽힌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것도 그의 장점이다. 특히 슬라이더는 구사율이 높고 구종 가치도 높은 편이며, 체인지업과 포크볼을 상황에 따라 병용하는 독특한 유형이기도 하다. 경기 흐름에 따라 어느 쪽이 더 잘 들어가는지를 판단하여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은 선발 투수로서의 중요한 자질이다. 이외에도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꾸준히 등판해 온 덕분에 체력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여담
흥미로운 일화로는, 송승기가 초등학생이던 2014년 8월 15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적이 있다는 점이 있다. 이때 시구를 받아준 포수는 히어로즈의 당시 신예 포수 박동원이었으며, 감독은 현재 LG 트윈스에서 함께하게 된 염경엽 감독이었다. 어린 시절의 특별한 경험이 훗날 선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팬들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온다.
송승기가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줄 때면 팬들은 “승기야!”라는 응원 구호를 외치며 그의 활약에 열광하곤 한다. 2025시즌 기준으로 연봉은 전년도 대비 2.9% 인상된 3,600만 원이며, 그의 등장곡은 AC/DC의 강렬한 록 넘버 〈Highway to Hell〉로 마운드 위에서의 자신감을 상징한다.
전역 이후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안정적인 1군 로테이션 진입에 성공한다면, LG 트윈스의 좌완 선발진에서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투수다. 송승기의 향후 행보는 LG 팬들과 야구팬 모두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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