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감독, 관계자

조성환 : 두산 베어스 No.73 감독대행, 그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인물배우 2025. 6. 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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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趙晟桓, Cho Sung-hwan)은 1976년 12월 23일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야구 지도자이자 전직 선수로, 현재 두산 베어스의 감독대행을 맡고 있다. 그는 백운초, 충암중, 충암고, 원광대를 거쳐 야구 선수의 길을 걸었으며, 1999년 KBO 리그 2차 8라운드(전체 57번)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 시절에는 주로 2루수, 3루수, 유격수, 1루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두루 소화했으며, 우투우타의 내야수로 팀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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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프로 선수 생활은 롯데 자이언츠(19992014)에서 시작해 16년간 이어졌으며,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후배 양성에 힘썼다. 두산 베어스에서는 1군 수비코치(20182020, 20232024), 1군 QC코치(2025), 1군 수석·QC코치(2025)를 역임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맡았고, 2025년부터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또한 한화 이글스(20212022)에서 1군 수비코치로도 활동했으며, KBS N SPORTS 야구 해설위원(2015~2017)으로도 활약하며 야구 해설자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조성환

조성환은 180cm, 83kg의 체격과 B형 혈액형을 가지고 있으며, 투타는 우투우타다. 그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박안나와 두 아들 조영준, 조예준이 있다. 등장곡으로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Kelly Clarkson의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 김조한의 'I Believe', INFINITE의 '내꺼하자' 등이 있으며, 응원가는 Daniel Boone의 'Beautiful Sunday'다. 그는 개신교 신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성환(1976년 2월 9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야구 선수이자 현 두산 베어스의 감독 대행이다. 선수 시절에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2루수로 활약하며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성환은 야구계에서 '원 클럽 플레이어'로 평가받으며, 선수로서 롯데 자이언츠 한 팀에서만 뛴 희소한 사례로 남아 있다. 그가 선수 시절 보여줬던 충성심과 팀에 대한 헌신은 한국 프로야구 팬들에게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다.

 

조성환 - 선수 시절

 

조성환은 1999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원광대학교 시절부터 크게 주목받는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었으나, 성실성과 팀워크, 그리고 빠른 발을 앞세워 가능성을 인정받아 2차 8라운드 전체 57순위라는 비교적 낮은 순번으로 프로에 진출했다. 하지만 '될성부른 떡잎'이라는 표현처럼, 롯데 스카우트진은 조성환의 리더십과 성실성을 높이 평가했고, 결국 그는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포지션은 2루수였으며, 정교한 타격과 안정적인 수비, 주루센스가 강점이었다. 특히 2루타 생산 능력이 뛰어나 2008년에는 리그 2위, 2010년에는 1위를 기록하며 타선의 핵심 역할을 했다. 통산 홈런은 50개 미만으로, 파워히터보다는 중거리 타자로 분류됐지만,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순간에 제 몫을 해내는 선수였다. 테이블세터부터 클린업트리오, 하위 타선까지 어디에 넣어도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살림꾼'으로 평가받았다.

주루 능력 또한 뛰어났으나, 풀타임 주전으로 뛴 2003년에는 경험 부족으로 도루 실패가 많았다. 그러나 점차 경험을 쌓으며 주루센스가 성장해, 2008년에는 롯데의 핵심 주자로 활약했다. 특히 2009~2010 시즌 사구로 인한 부상과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서 보여준 안정감 있는 플레이는 팀에 큰 힘이 되었다. 수비 역시 준수한 수준이었으나, 노쇠화와 부상의 영향으로 2011년 이후부터는 체력 저하가 뚜렷해졌다.

 

하지만 그의 선수 생활은 병역비리 사건이라는 큰 오점과 함께 기억된다. 2004년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경찰 출두 요구를 거부하고 도피 생활을 했고, 결국 자수하여 6개월 실형을 살았다. 이 사건은 조성환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을 흑역사로 남았으며, '섬전드'라는 멸칭까지 얻기도 했다. 그러나 조성환은 이를 자신의 과오로 받아들이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복귀 후에는 더더욱 성실한 모습으로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도자 및 해설자 경력

 

은퇴 후에는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차분하고 논리적인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선수 심리와 경기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이 뛰어나, '선출다운 해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해설 동료였던 송진우의 다소 거친 화법과 비교되며 더욱 주목받았고, "편파 해설이 적은 해설자"라는 평을 받으며 팬들에게 신뢰받았다. SNS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으나, 곧바로 사과하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해설 실력을 점차 끌어올리며 KBS N 스포츠의 대표 해설자로 자리매김했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노력형 해설자'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2017년, 두산 베어스에 코치로 합류하면서 해설자 활동을 잠시 접고 현장으로 돌아갔다. 두산 베어스에서 수비 및 주루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코칭 스타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팀에 대한 애정과 지도 철학을 강조하며,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팀워크 강화에 힘썼다. 이러한 모습은 두산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고, 훗날 감독 자리에 오를 가능성도 점쳐졌다. 실제로 2024년 시즌에는 두산 베어스의 감독 대행으로 임명되며,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플레이 스타일 및 야구 철학

 

조성환은 공수주를 겸비한 '멀티 플레이어'였으며, 강한 2번 타자의 표본을 보여줬다. 뛰어난 컨택 능력과 2루타 생산 능력, 주루센스는 그의 최대 장점이었다. 타격 사이클이 떨어질 때는 회복이 다소 느렸지만, 꾸준히 팀에 기여하는 타입의 선수였다. 수비 역시 안정적인 편이었으며, 팀이 어려울 때 중심을 잡아주는 리더십은 동료들에게도 귀감이 되었다.

 

그는 항상 "나보다 팀이 우선"이라는 신념을 가졌으며, 롯데 자이언츠를 향한 애정과 충성심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그의 상징이었다. 주장으로서 팀의 자부심을 강조하며 후배들에게 롯데 자이언츠의 정신을 전하려 했고, 이러한 태도는 많은 후배들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담 및 인간적인 면모

 

조성환의 별명은 '조턱', '조캡', '조반장' 등 다양했으며, 특히 긴 턱 때문에 홍성흔, 카도쿠라 켄과 함께 '턱돌이'에 비유되기도 했다. 또한 병역비리 사건으로 인해 '조섬환', '섬전드'라는 멸칭도 얻었지만, 이를 묵묵히 받아들이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연봉 문제에 있어서는 구단이 제시하는 액수에 순순히 응하며, 병역비리 사건 이후 자신을 받아준 롯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가 팀 내 연봉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성환은 항상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충성스러운 선수였으며, 이러한 자세는 롯데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로 기억되는 이유 중 하나다.

 

가족으로는 아들 조영준이 있으며, 조영준 역시 충암고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했다. 또한 조성환은 영화 '궁합', '명당'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야구 외적인 활동도 잠시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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