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진은 대한민국의 정치인 겸 방송인으로, 제17대와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인물이다. 1946년 11월 23일, 강원도 원주군에서 태어난 그는 원주에서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원주 호저국민학교와 원주중학교,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여 학사 과정을 마쳤다. 대학을 졸업한 후, 이계진은 국어교사로 잠시 일했으며, 그 후 KBS와 SBS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방송인으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방송인으로서 그의 목소리는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으며, 이후 정치 활동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정치 활동을 시작한 이계진은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본격적인 정치 경로를 걸어가게 된다. 한나라당 소속으로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의 정책적 경험을 쌓았다. 또한, 한나라당의 인터넷방송국 국장과 대변인으로서 당의 이미지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강원도당 위원장으로 지역 정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당의 입장을 강하게 대변했다. 이어서 제18대 국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업과 식품 산업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특히 농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하며 강원도의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애썼다.
이계진은 정치 활동 외에도 제5회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으며, 정치적인 입지는 점차 확대되었다. 또한, 불교 신자로서 법명 ‘향적’을 가진 그는 종교적 신념을 바탕으로 한 삶의 철학을 정치 활동에도 반영했다. 정치인으로서의 이계진은 한나라당 내부에서 홍보와 기획 업무를 담당하며 당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경험은 방송인에서 정치인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그가 맡은 직책마다 큰 영향력을 미쳤다.
이계진은 대한민국의 정치인, 방송인으로, 제17대 및 제18대 국회의원으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1946년 11월 23일, 강원도 원주군 호저면 주산리에서 태어난 그는 원주 지역에서 자라면서 학문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원주 호저국민학교와 원주중학교,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학문적인 기초를 다졌다. 이후 대성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잠시 근무하며 교육의 길을 걸었으나, 방송계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고, 1973년 군 복무를 마친 뒤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된다.
KBS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이계진은, 1973년부터 1991년까지 방송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열린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목소리로 각인되었고, 방송계 내에서도 인정받는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1990년 KBS 사태 당시 파업에 참여하며 회사와 갈등을 빚었고, 결국 1991년 KBS를 퇴사하게 된다. 그 후 잠시 프리랜서로 활동하다가 1992년 SBS로 옮겨 아나운서부장, 실장, 부국장 등을 역임하며 방송 경력을 쌓았다. 1994년에는 SBS를 퇴사하고 다시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방송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고, 이 시기 동안 그의 목소리는 다양한 방송과 광고를 통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2004년, 정치적 변화를 추구한 이계진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 원주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었고, 이후 국회에서 활발한 정치 활동을 펼쳤다. 한나라당 대변인과 강원도당 위원장 등 중요한 직책을 맡으며 당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책을 논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08년에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고, 2010년에는 강원도지사 선거에 도전하지만 민주당 이광재 후보에게 패배하며 낙선하였다. 이후 그는 정계에서 은퇴하고, 농사를 짓기 위해 귀농했으며, 간헐적으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으로서의 이계진은 방송인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정치 활동을 이어가며 강원도 지역의 발전과 정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명했다. 또한, 방송인으로서 활동하던 시절에 출판한 책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딸꾹!>은 큰 인기를 끌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방송계의 여러 비사와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어 대중들에게 방송인들의 현실을 재미있게 전달한 것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이계진은 정계에서의 활동 외에도 여러 가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특히 2006년 WBC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승리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한나라당 대변인으로서 "이번 한국 야구의 연속 승리가 일본과 미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엉뚱한 발언을 하여 큰 비판을 받았다. 또한, 2016년 백남기 농민의 사망 사건과 관련된 발언에서도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백남기 씨가 정말 농민이냐"며 농민으로서의 순수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발언을 하여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강원도 정치 및 방송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여겨지며, 2022년에는 윤석열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계진의 정치적 여정은 단순한 방송인에서 정치인으로의 전환을 넘어,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 삶의 철학을 반영하는 과정이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보수 성향을 바탕으로 한나라당의 주요 인물로 활동했으며, 방송인으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의 아나운서 시절의 능숙한 말솜씨와 방송 경험은 국회의원 활동에서도 큰 자산이 되었고, 그의 발언과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현재는 정계에서 은퇴하고 농촌에서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 있지만, 여전히 그의 방송인으로서의 발자취와 정치인으로서의 흔적은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