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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률 : 두산 베어스의 중간 계투. 그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인물배우 2024. 12. 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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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률은 1988년 8월 28일에 경기도 고양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두산 베어스에서 중간 계투로 활약하고 있다. 187cm, 95kg의 체격을 자랑하는 김강률은 2007년 2차 4라운드에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며 프로 야구 선수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대학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김강률은 중간 계투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우타자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빠르고 강력한 투구는 두산 베어스의 불펜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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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과 군 복무

 

김강률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다시 두산 베어스로 복귀하였다. 군 복무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기량을 쌓으며, 복귀 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무에서의 경험은 그가 더 강력한 중간 계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군 복무 후에는 더욱 안정적인 투구로 팬들의 신뢰를 얻었다. 그의 군 복무 기간은 선수로서의 성숙을 돕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개인 생활과 가족

 

김강률은 2023년 1월에 배우자 탁희정과 결혼하며 가정을 이루었고, 2024년 10월에는 첫 딸을 얻었다. 결혼과 가정 생활은 그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아버지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의 가족은 그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며, 김강률은 더 나은 선수로,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연봉은 1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감소했으나 여전히 두산 베어스에서 중요한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김강률: 두산 베어스의 대표적인 우완 투수, 그의 길고도 의미 있는 경력

 

김강률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이후, 2024년 현재까지 구단에서 가장 오랜 기간 소속된 투수로서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2차 4라운드에서 두산의 선택을 받은 김강률은 그 해부터 KBO 리그에서 활약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그의 강력한 투구는 두산의 마운드를 지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오랜 경력은 그 자체로 많은 팬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그가 두산 베어스의 투수로서 쌓아온 시간은 그 어느 선수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매 시즌마다 조금씩 변화하는 자신의 역할을 통해 팀에 기여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과 강속구 투수로서의 매력

 

김강률의 투구는 KBO 리그에서 강속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빠르고 강력한 패스트볼로 유명하다. 최고 156km/h를 기록하는 포심 패스트볼은 김강률의 가장 큰 무기 중 하나로, 타자들에게 큰 압박을 가하며 경기를 이끌어간다. 특히 그의 패스트볼은 단순히 구속에 의존하지 않고, 구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강속구를 던지면서도 타자들의 방망이가 밀리고, 때로는 테일링을 걸어 타자들이 제대로 공을 맞히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김강률의 제구 능력은 처음에는 큰 약점으로 지적되었지만, 2017년 후반기부터 눈에 띄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무릎 높이에 제구되는 공은 타자들이 건드릴 수 없을 정도로 위력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강률에게는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 그의 세컨드 피치인 슬라이더는 구속이 130km/h 후반대에서 140km/h 중반대까지 나오며, 강속구에 비해 속도 차이가 커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산 베어스의 탄탄한 내야 수비 덕분에, 김강률은 오프스피드 피치를 활용하여 범타를 유도하는 데 능숙한 모습을 보인다. 2021년부터는 평균 138km/h의 커터성 슬라이더를 던지며, 그의 투구 패턴에도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세컨드 피치의 완성도에서 아쉬움이 남아, 그의 삼진 비율은 다른 강속구 투수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다양한 구종과 투구 스타일을 활용하며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다.

부상과 기복, 그리고 불펜 전문 투수로서의 역할

 

김강률의 경력에는 부상이라는 큰 장애물이 있었다. 특히 어깨나 팔꿈치 부상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다른 부위에서 여러 차례 부상을 겪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고질적인 제구 불안과 함께, 김강률은 종종 시즌 중 부진을 겪으며 큰 경기를 놓치기도 했다. 2011년부터 2023년까지 그의 경력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시즌은 단 두 시즌밖에 없었다(2017년, 2018년). 이런 부상과 기복으로 인해 한때 선발 투수로 키우려던 계획도 있었지만, 결국 김강률은 중간 계투와 마무리 역할에 집중하며 구단의 중요한 불펜 투수로서 자리를 잡았다.

 

그의 불안정한 제구에도 불구하고, 김강률은 득점권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적이 많았다. 2021년 시즌, 주자가 없을 때 피안타율과 피출루율이 각각 0.375, 0.450을 기록했지만, 득점권 상황에서는 피안타율 0.155, 피출루율 0.278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1, 2루 상황에서는 0.048, 0.091의 놀라운 피안타율과 피출루율을 기록하며, 마무리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김강률은 "강률극장"이라는 별명처럼, 9회말에 들어올 때마다 팬들을 긴장시키기도 하지만, 결국 득점권에서는 그의 투구가 빛을 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0대 중반, 여전히 강속구를 자랑하는 김강률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든 김강률은 여전히 강속구를 구사하는 우완 투수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140km대 중반의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그가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여전히 유효한 투수임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다만 제구 능력의 문제와 불안정한 기복은 그의 과제가 계속해서 남아 있다. 특히 두산 베어스에는 김강률 외에도 많은 우완 투수들이 있어 그의 입지가 점점 좁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홍건희, 김명신, 박신지, 김동주, 이승진 등 많은 유망한 투수들이 자리 잡고 있어, 김강률은 앞으로 불펜에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개인 생활과 팬들과의 소통

 

김강률은 선수로서의 경력 외에도 팬들과의 관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군 복무 중 찍힌 다큐멘터리에서는 동료 김재환과 함께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는 그의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2022년, 그는 2023년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미혼 선수라는 타이틀을 벗어났다. 그의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강률의 경력과 플레이 스타일은 그가 두산 베어스에서 가장 중요한 우완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의 경력은 수많은 부상과 기복을 겪었지만, 여전히 그의 강속구와 믿을 수 없는 득점권에서의 성과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2024년에도 김강률은 계속해서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를 책임지며, 그의 뛰어난 능력을 입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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