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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 LG 트윈스 No.20 선수. 그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인물배우 2024. 11. 2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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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1997년 1월 7일 서울특별시 관악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LG 트윈스의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15년, 넥센 히어로즈의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으며, 이후 2023년부터 LG 트윈스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최원태는 184cm의 큰 키와 104kg의 체격을 자랑하며, 우투좌타의 선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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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했다. 이후 프로 무대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2024년 시즌에는 연봉이 4억 원으로 인상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그의 등장곡은 WWE 스타 존 시나의 "The time is now"로, 경기에서의 강력한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다.

 

그의 성격은 INFJ 유형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성적이고 사려 깊은 성격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불교를 신앙으로 삼고 있는 최원태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형 최민기와 함께한 시간도 그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현재 어썸스포츠와 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원태: LG 트윈스 소속 우완 투수

 

최원태(崔原態)는 1997년 1월 7일 서울에서 태어난 우완 투수로, 현재 LG 트윈스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 중이다. 2015년 KBO 리그 1차 지명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후, 2023년부터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최원태는 뛰어난 신체 조건(184cm, 104kg)과 우투좌타의 특성을 가진 투수로, 프로 입단 당시부터 강력한 구위와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경력은 여러 차례의 부상과 꾸준한 기복을 겪으며, 특히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많은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선수 경력과 발전 과정

 

최원태의 야구 경력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고교 시절 최고 구속 148km/h의 포심 패스트볼과 120~125km/h의 커브를 주무기로 삼았으며, 서드 피치로 슬라이더를 활용하는 등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프로에 입단한 후, 그는 제구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6년 1군 데뷔 당시에는 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고루 던지는 교과서적인 레퍼토리를 갖추었지만, 포심 패스트볼의 위력 부족을 느끼고 투심 패스트볼(싱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7년 시즌부터 투심 패스트볼의 비율을 대폭 늘리며 성적을 급격히 향상시켰다.

 

2020년, 손혁 감독의 부임으로 최원태는 투구 폼 변경과 구속 향상을 위한 시도를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제구력이 흔들리며 시즌 후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부터는 포심 패스트볼을 다시 던지기 시작했고, 2024년에는 슬라이더와 커터를 분리하여 던지는 등, 구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구종을 고루 사용하는 투수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시즌에는 포심(21.0%), 슬라이더(18.4%), 투심(18.2%), 체인지업(16.4%), 커터(13.1%), 커브(12.9%)를 던지며, 구종의 폭을 넓히는 전략으로 차별화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과 취약점

 

최원태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특히 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하는 강속구 투수다. 고교 시절부터 그는 구속뿐만 아니라 변화구의 구사능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투수코치 박승민의 조언을 바탕으로 투심을 활용하는 법을 터득한 뒤 성과를 얻었다. 그러나 체력과 내구성 문제는 그의 지속적인 성장에 장애물이 되었으며, 여러 차례의 부상으로 시즌 중간 이탈이 잦았다. 특히 팔꿈치 염증과 어깨, 옆구리 부상 등은 그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또한, 그는 멘탈적으로도 기복이 심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얼굴에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며, 경기 상황에 따라 심리적인 불안정함을 보이기도 한다. 이로 인해 포스트시즌에서의 성적은 매우 낮은 편으로, 중요한 경기에서 더 큰 압박을 받는 경향이 있다. 최원태의 가장 큰 장점은 그의 안정된 투구폼이다. KBO 리그 내에서 최원태의 투구폼은 최고의 표본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제구력과 효율적인 센터라인 투구 훈련법은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최원태: 야구를 향한 열정과 유머러스한 인생

 

최원태는 LG 트윈스의 선발 투수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야구 인생은 단순한 프로 선수의 이야기를 넘어 유머와 인간미를 품은 여정이다. 최원태가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그의 앞집 형 덕분이다. 처음에는 형이 야구를 하길래 자연스럽게 그를 따라가게 되었고, 그다음 날부터 본인도 야구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이 단순한 계기가 그를 프로 야구 선수로 만든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 한편, 최원태는 뛰어난 외모로도 주목받았다. 진한 쌍커풀과 밝은 갈색 눈동자는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유망주 시절부터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최원태는 유머와 개성을 갖춘 선수로, 경기 중에도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중학교 시절부터 야구 일지를 썼다는 그는, 경기 중 실책이 나오면 흔들리거나 불안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모습에 팬들은 그를 "꾀원태" 또는 "도련님"이라 부르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2023년부터 LG 트윈스에 합류한 후에는, 그림처럼 공을 닦는 모습이 밈으로 퍼지며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최원태도 이 밈을 잘 알고 있으며, 종종 자신을 표현하는 이모티콘(°ᯅ°)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특이한 표정과 행동들이 그를 더욱 매력적인 선수로 만들어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그의 성격은 밝고 친근하지만, 예민한 면도 있다. 야구공을 손에 쥐고 잠에 드는 그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그는 경기 전후에 항상 공을 손에 쥐고 있어야 안정을 느낀다. LG 트윈스에 이적한 이후에는 "개미"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는 박동원과의 배터리에서 유래한 별명으로, 박동원이 "개미야, 완벽하게 던지려고 하지 말고 그냥 던져"라고 한 말에서 비롯되었다. 박동원은 최원태의 성실한 훈련 태도와 일관된 노력에서 '개미'처럼 부지런하고 일 잘하는 특성을 발견하고, 이 별명이 딱 맞는다고 여겼다. 그러나 성실함과 달리 내구성 문제와 예민한 성격은 그가 항상 관리해야 할 부분이다. 최원태는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투수로 나오는 것을 싫어하며, 에릭 해커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는다.

 

최원태는 경기 외적인 활동에서도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20년 스프링캠프에서 박병호의 홈런을 예측하며 "최커피"라는 별명이 생겼고, 그 과정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원태는 키우는 강아지 콜리와 함께 보내는 휴식 시간도 소중히 여기며, 라디오 방송에서는 게임을 즐긴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최원태는 유머와 팬 사랑을 바탕으로, 그저 뛰어난 투수일 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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