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농구선수) :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No.23.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김단비는 1990년 2월 27일에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여자 프로 농구 선수입니다. 키 180cm의 스몰 포워드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구리 금호생명에 입단하며 프로 농구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김단비는 인천산곡북초등학교, 부일여자중학교, 명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강동대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그녀는 그 동안 신한은행 에스버드에서 활약하다가, 2022년부터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팀에 소속되어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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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는 프로 입단 이후 뛰어난 실력으로 빠르게 이름을 알렸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신한은행 시절에는 구단 자작곡을 통해 팬들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기도 했으며, 그녀의 응원가는 트래비스 밀스의 "Young & Stupid"와 김태우의 "사랑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중요한 순간에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꾸준한 성과로 여자 농구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단비는 2020년 4월 13일, 남편 유병진과 결혼하면서 개인적인 삶에도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부모님과 오빠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프로 농구 선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단비의 뛰어난 신체 능력과 경기 이해도는 그녀를 한국 여자 프로 농구에서 중요한 선수로 만들어 주었고, 앞으로도 그녀의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습니다.

김단비는 현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소속의 농구 선수로, 스몰 포워드 포지션을 주로 맡고 있지만 가드나 센터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 그녀는 2021년까지 6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기록하며 여성 농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2022-23 시즌 통합 MVP와 2023-24 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그녀의 플레이는 탁월한 득점력과 수비 능력, 그리고 팀을 위한 헌신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단비의 농구 경력은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시작됐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 프로에 입단한 후 초기에는 경기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웠으나, 퓨처스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09 퓨처스리그에서 득점상, 스틸상, 블록 슛 3관왕을 차지하며 MVP로 선정되었다. 이후 2009-10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2010-11 시즌부터는 신한은행의 5연패를 이끄는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기량 발전은 팀 내 레전드 선배들의 조언과 그녀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었다.

 

2021년, 김단비는 15년간의 신한은행 소속 생활을 마치고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계약 조건은 4년, 연봉 3억 원에 추가 수당 1억 5000만 원으로 연간 4억 5000만 원이었다. 이적 후 첫 시즌인 2022-23 시즌에는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통합 MVP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2024-25 시즌 개막 후에는 3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2001년 정선민 이후 21년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그녀의 꾸준한 활약은 팀의 핵심이자 리그의 스타 플레이어로서, 앞으로도 큰 기대를 모은다.

김단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그동안의 성과와 기록을 통해 프로농구에서 꾸준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2007년 신한은행에서 첫 프로 시즌을 시작한 이후, 그녀는 15시즌 동안 한국여자농구리그(WKBL)에서 활약하며 성장과 도전을 거듭했다. 시즌별 성적을 살펴보면, 김단비는 매 시즌 꾸준히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안정적인 기록을 남기며 팀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녀는 특히 필드골 성공률(43.37%), 3점슛 성공률(29.50%), 자유투 성공률(63.35%) 등을 통해 실력을 입증했으며,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다방면에서 팀에 기여해왔다.

 

김단비의 커리어 중 가장 두드러진 시점은 2022-23 시즌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에 이적한 후,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통합 MVP를 수상한 것이다. 이전 시즌인 2021-22 시즌에도 블록슛 상을 수상하며, 그녀의 기량은 날로 발전하였다. 특히 2022-23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친정팀인 신한은행을 상대로 23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되었으며,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MVP로 선정되어 다시 한 번 그 역량을 입증했다. 김단비는 또한 2023-24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녀는 현재 WKBL 역사상 역대 4번째로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한 선수로, 농구 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가대표로서도 김단비는 중요한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07년 U19 세계선수권 대회부터 시작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19득점을 기록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그녀의 국가대표로서의 경력은 매우 빛나는 성과들로 가득하다. 김단비는 WKBL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꾸준히 대한민국 농구의 중심 선수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활약은 많은 기대를 모은다.

김단비는 2010년대 중반 이후 WKBL(한국여자농구리그)에서 최고의 포워드로 자리매김한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다. 그녀는 키는 크지 않지만, 힘과 밸런스, 스피드에서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이로 인해 공격에서의 돌파와 포스트 플레이 모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김단비는 힘이 좋아 범핑이 있어도 균형을 잃지 않으며, 이는 그녀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슈팅 능력은 리그 상위권에 속하지만, 기복이 있을 수 있다. 미드레인지 점퍼, 자유투, 3점슛 모두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슛폼은 다소 독특하고 꾸준히 변화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불완전한 슛폼이 그녀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불리한 점이 되지 않으며, 상대 팀에게는 언제나 위협이 된다.

 

김단비는 공격 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동시대 포워드 중에서 최고 수준의 시야와 패스를 자랑한다. 매 시즌 평균 5개 내외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스킵 패스를 활용한 빠른 공격 전개로 팀에 큰 기여를 한다. 스킵 패스는 스틸의 위험이 큰데도 김단비는 그 위험을 거의 무시하고 빠르게 코트를 가로지른다. 그녀는 슛, 돌파, 패스 등 모든 공격 상황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미스매치 상황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작으면 힘으로 밀고, 크면 속도로 뚫는 능력을 가진 김단비는 상대 수비를 거의 무력화시킬 정도로 다채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공격 능력 덕분에 그녀는 리그에서 '무결점 포워드'로 불리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수비에서도 김단비는 매우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다. 신한은행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던 시절에는 공격에 집중했지만, 본래 수비 능력이 뛰어나며 상대의 에이스를 전담 수비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전주원 국가대표팀 감독은 김단비를 대표팀에서 가장 수비가 좋은 선수로 꼽았고, 같은 포지션의 후배인 박지현도 김단비의 수비를 가장 닮고 싶다고 언급했다. 김단비는 1번부터 5번까지 모든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뛰어난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으며, 스위치 수비에서 매우 유리하다. 평균 1개 이상의 스틸과 블록을 기록하는 김단비는 리바운드에도 강점이 있어, 공수 양면에서 팀에 큰 기여를 한다. 그녀는 단순히 개인적인 기록에 집착하지 않고, 전체 팀의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며 팀의 전반적인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론적으로, 김단비는 공격, 수비, 패스 능력까지 모든 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WKBL에서 공수 양면에 걸쳐 팀을 이끌 수 있는 No.1 포워드이다. 그녀는 자신이 직접 득점하는 것 외에도, 동료들을 위한 패스와 수비로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선수로서, 강이슬, 김소니아와 같은 다른 선수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김단비는 단순히 자신의 기록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팀 전체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리더이자 결정적인 존재로서, 앞으로도 WKBL과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중심에서 활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