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 배우,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이상엽은 1983년 5월 8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로, 본관은 합천 이씨이다. 180cm의 키와 70kg의 몸무게를 지녔으며, 혈액형은 B형이다. 광명북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양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했고,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연기예술학도 수학했다. 2009년 3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대한민국 육군 제102기갑여단에서 병장으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현재 씨제스 스튜디오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였고, 데뷔 18년 차를 맞이한 중견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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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ESFP 성향의 소유자로, 유쾌하고 친화력이 좋은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꾹꾹이’, ‘삼겹 오빠’, ‘엽상이’ 등 다양한 별명을 갖고 있으며, 방송과 예능에서도 편안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결혼은 2024년 3월 24일에 하였으며, 현재 배우자와 함께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종교는 개신교로, 공적 활동 외에도 내면적인 신앙심을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데뷔 이래 이상엽은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 영화에 출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서정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캐릭터 소화력이 뛰어나 로맨스물과 감성 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친 후에도 꾸준히 활약하며 대중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의 연기 행보 역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상엽 –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배우의 이야기

 

이상엽은 1983년 5월 8일생으로,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를 통해 데뷔한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특유의 부드러운 마스크와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데뷔 초부터 눈길을 끌었던 그는, 이후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군 복무 이후, 조연에서 주연으로

 

2009년 제102기갑여단에서의 군 복무를 마친 후, 그는 2011년 드라마 마이더스와 미스 리플리에서 조연으로 복귀했으며, 같은 해 JTBC 드라마 청담동 살아요의 주연으로 본격적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따뜻한 변호사 박준하 역으로 호평을 받았고,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조선의 왕족 동평군 ‘이항’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쳤다.

연기력을 입증한 다양한 캐릭터

 

그의 연기 경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다양성’이다. 시그널에서는 살인마 역할을 강렬하게 소화해내며 ‘이상엽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닥터스에서는 결혼식 날 아내를 잃는 남편 역할로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연기를 향한 그의 열정은 드라마 스페셜 시리즈와 단막극에서도 계속되며, 연기적 감각을 끊임없이 가다듬었다.

 

마스터 – 국수의 신에서는 주인공의 친구 박태하로,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보아와 호흡을 맞추며 주연 안준영 역을 맡았다. 특히 2017년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악랄한 변호사 이유범을 소화하며 '유범유죄, 상엽무죄'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멜로의 눈깔, 그리고 대세의 흐름

 

2019년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는 윤정우 역으로 치명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였고, ‘멜로 눈깔’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 작품은 그를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올려놓았으며, 그 해 문화연예대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베스트 드라마 스타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듬해 2020년 KBS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윤규진 역을 맡아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또 한 번 ‘국민 드라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으로 KBS 연기대상 남자 인기상, 우수상, 베스트 커플상, 그리고 APAN 스타어워즈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는 냉철한 CEO 윤석호 역을 맡았고, 최강희와의 멜로 라인도 주목을 받았다. 이 시기 그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와 굿캐스팅두 작품에서 동시에 활약하며 “일주일에 4일 이상엽”이라는 말을 만들어낼 만큼 시청자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스크린에서도 강렬한 존재감

 

영화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작지 않았다. 내가 죽던 날에서는 형준 역으로 현실적이고 내면이 복잡한 인물을 연기했고, 동네사람들에서는 의심스러운 미술 선생님 김지성 역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2008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6년째 연애중, 2011년 티끌모아 로맨스, 2013년 감기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예능에서 발견된 인간 이상엽

 

이상엽은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뽐냈다. 런닝맨에서는 멤버들과의 자연스러운 호흡, 유쾌한 모습으로 ‘게스트를 넘어선 멤버급’이라는 평을 받았고, 식스센스에서는 제시와의 케미로 큰 화제를 낳으며 시즌 2부터는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특히 제시와의 러브라인은 ‘국민적 서사’로까지 회자되었으며, 예능 내내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배려심 깊은 태도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국방방쿡쿡에서는 장혁, 차태현과 함께 캠핑 요리 예능에 출연하며 형들 사이에서 막내 캐릭터로 활약했고, 신상출시 편스토랑200회 특집에서는 ‘편셰프’로 출연해 안심 수비드, 짜파게티 업그레이드 등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국밥 편에서도 순대국을 선보이며 2연승을 거두는 등 요리 예능에서도 재능을 보였다.

결국, 이상엽이라는 이름

 

이상엽은 단정한 외모와 성실한 이미지, 그리고 폭넓은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며 매번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조연에서 주연으로’ 성장한 배우가 아닌, 어떤 장르에서도 안정감을 주는 ‘연기의 중심’이 되어가는 중이다.

 

그가 걷는 길은 화려하기보다 단단하며, 이토록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리는 배우가 많지 않기에 그의 향후 행보 역시 계속해서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이상엽이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믿고 보는 배우’의 또 다른 정의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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