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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 32대 특전사령관, 그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인물배우 2025. 2. 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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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중장은 대한민국 제32대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재임 중인 군인이다. 1968년에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태어난 그는 대한민국 육군에서 1991년부터 복무를 시작했으며, 군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충남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육군사관학교 47기로 입학하여 학사 과정을 마친 후, 조선대학교에서 국방정책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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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중장은 군에서의 다양한 주요 보직을 수행하며 뛰어난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처장, 제17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하며 군 운영과 전략적 기획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또한, 합동참모본부에서 작전부장과 작전기획부장을 거쳐 전작권추진단장으로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된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 육군에서 중장 계급을 보유하고 있는 곽종근 중장은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서 특수부대의 훈련과 작전 등을 총괄하며, 대한민국의 군사적 위상과 전투 준비태세 강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은 군사적 리더로서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향후 대한민국 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여가 기대된다.

 

곽종근: 군인의 경로와 논란의 중심에 선 사령관

 

곽종근 중장은 대한민국 육군의 고위 장성으로, 제32대 육군특수전사령관을 역임하며 군 내외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이다. 1968년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태어난 그는 충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하여 1991년 육군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 그 후 곽 사령관은 군 복무를 통해 보병 및 작전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의 군 경력은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처장, 제1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육군 특수전사령관에 이르는 과정이었다. 특히, 그가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임명된 이후, 특수부대의 전투력 강화와 훈련 시스템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경력은 그가 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었던 배경을 보여준다.

 

하지만 곽종근 사령관의 경력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정부가 기습적으로 선포한 비상계엄의 주요 병력 지휘관으로 지목되었고, 이로 인해 그는 군 내외에서 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비상계엄 발령 당시 곽 사령관은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가 당초 이를 금지하려 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된 논란은 점차 확대되었고, 일부 참모의 증언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계엄 해제 직후,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의 인터뷰에서 공익제보 형태로 의혹을 해명하면서 논란에 휘말리게 되었다. 또한, 곽 사령관은 당시 제1공수특전여단을 비롯한 부대들을 대기시켰으며, 그가 계엄군의 출동 명령을 거부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곽 사령관은 이러한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하여 여러 번의 진술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지만, 그가 관련된 사건에 대한 진위 여부는 계속해서 논란이 되었다.

 

특히, 계엄 해제 이후 곽 사령관의 행동은 더욱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계엄군의 작전 중 일부 부대가 실행되지 못한 점을 강조하며, 일부 부대가 되돌아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가 주장한 내용은 여러 군사 전문가와 국방부 관계자들에 의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었고, 그에 대한 조사와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와 동시에 곽 사령관은 비상계엄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명령을 거부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내란죄에 가담한 것을 부인하는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검찰과 군사법원은 곽 사령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며, 그의 역할이 단순한 연루가 아니었음을 밝혀내었다. 결과적으로 곽 사령관은 2024년 12월 6일 국방부에 의해 직무정지되었으며, 이후 2025년 1월 20일 보직 해임이 결정되었다.

비상계엄 사건과 후속 처벌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발령되었을 때, 곽 사령관은 육군특수전사령부 병력의 출동을 준비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일부 부대가 예상보다 늦게 출동하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그가 비상계엄 선포 전부터 계엄 군을 대기시킨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으며, 이는 계엄군의 출동에 차질을 빚게 만든 중요한 요소로 지목되었다. 특히, 곽 사령관은 계엄령 발령 직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여론조사기관 등 몇몇 중요한 장소를 봉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가 당시 계엄군을 동원하여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거부하고, 이후 전면적인 작전 중지를 명령한 사실은 그가 개인적인 양심을 따르며 상황을 조율하려 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그러나 곽 사령관의 주장은 곧 진위 여부를 둘러싼 의문을 낳았다. 2024년 12월 6일, 검찰은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였고, 12월 16일 중앙군사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 2025년 1월 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곽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의 대기상태와 출동 여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 인물로, 그가 이번 사건의 핵심적인 증언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음을 고백했고, 이는 그가 내란죄와 관련해 핵심적인 진술을 했음을 시사했다. 또한, 곽 사령관은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바꾸어가며 진술을 내놓았고, 그 과정에서 군 내부의 여러 비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었다.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과 관련된 중요한 사건에 깊이 연루된 인물로, 현재 그의 행동과 역할은 군사적, 정치적 논란의 핵심이 되었다. 그의 경력과 관련된 사건은 군 내부의 신뢰를 크게 흔들었으며, 이 사건은 향후 군사 및 정치 분야에서 중요한 교훈을 남길 것이다. 곽 사령관의 행동이 내란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법적 판단이 내려진 가운데, 그의 사건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군사적, 정치적 분기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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