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곽종근 : 대한민국 제32대 육군특수전사령관, 그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인물배우 2025. 2. 5. 08:42
반응형
곽종근 중장은 대한민국 육군의 고위 군인으로, 현재 제32대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재직 중이다. 1968년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태어난 그는 충남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육군사관학교 47기로 입학하여 학사 과정을 마친 뒤 1991년 대한민국 육군에 임관했다. 그의 군 경력은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며,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처장 등 중요한 직책을 맡으면서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17보병사단장과 합동참모본부에서 작전부장, 작전기획부장, 전작권추진단장 등을 역임하며 군의 전략 기획과 작전 수행을 이끌어왔다.
반응형

곽종근 사령관은 육군에서 다양한 중요한 보직을 맡으며 군에서의 경력을 쌓았다. 특히, 합동참모본부에서의 경력은 그를 군사 전략 및 작전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그는 합동참모본부에서의 역할을 통해 군의 전반적인 전략 기획과 작전 수행에 깊이 관여했으며, 특히 전작권 반환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한미 간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육군 특수전사령관으로 임명된 후, 그는 특수부대의 운영과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의 특수전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중장 계급을 보유한 곽종근 사령관은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이끌며, 특수전 부대의 효율적인 운영과 함께 특수작전의 혁신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그가 군에서 쌓아온 경험과 능력은 군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지도력은 전방위적인 군사 작전과 특수전 부대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곽 사령관의 경력은 단순히 군사적 임무 수행을 넘어,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물로 자리 잡고 있다.

곽종근: 대한민국 육군특수전사령관의 생애와 논란

 

곽종근 중장은 대한민국 육군의 고위 군인으로, 제32대 육군특수전사령관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그는 1968년에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태어나, 1987년 충남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88년 육군사관학교 47기로 입학해 1991년 졸업과 함께 육군 보병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군 복무 초기부터 뛰어난 작전 능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보직을 거쳐왔으며, 특히 작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점차 군 내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그의 주요 경력 중에는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처장, 제1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등이 있으며, 이는 그가 군 내에서 어느 정도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력을 통해 곽 중장은 2022년 제32대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임명되었고, 이 보직은 그의 군 생활 중 가장 중요한 자리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의 군 경력은 논란과 충격적인 사건으로 얼룩지게 된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곽종근 사령관은 이 비상계엄의 주요 병력 지휘관 중 하나로 참여하게 되었다. 비상계엄이 발동되자, 곽 사령관은 계엄군의 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고,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는 자신이 처음에는 테이저건 사용을 금지하려 했으며, 참모의 조언에 따라 계엄사령관인 박안수에게 이를 재확인하려 했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후 사건이 공개되면서 곽 사령관의 입장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계엄 해제 직후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항의 방문을 했고, 곽 사령관은 생방송으로 공익 제보를 하며 사과 방송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그의 행동은 그 자체로 군의 비상계엄 대응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으며, 그의 정치적 입장과도 얽히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비상계엄 상황에서 한 발언과 행동은 그 자체로 더욱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상현 제1공수특전여단장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국회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발언을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곽 사령관의 명령이 실제로는 상당히 강경한 것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제1공수특전여단, 제3공수특전여단, 제707특수임무단에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어준의 방송국 등에 대한 통제 임무를 부여하며, 명령을 내린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힌 것 역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곽 사령관은 이를 실행에 옮기지 않기로 결심하고, 부하들에게 실탄을 지급하지 않으라는 지시를 내리며, 결국 전투와 관련된 인명 피해를 막았다. 그는 "내란죄"를 피하기 위해 부하들에게 실탄을 주지 않으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점에서 일종의 “양심선언”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이 일어난 뒤, 곽 사령관은 2024년 12월 6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등과 함께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수도군단에서 대기조치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그 후 그의 거짓 해명과 말 바꾸기, 그리고 군사 작전에서의 무리한 명령 등이 더욱 밝혀지며, 그의 입지는 급격히 악화되었다. 그가 국회의사당 진입을 막으려 했던 시민들을 제압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지휘했던 사실이 명확히 드러나면서, 그의 군사적 직무는 더욱 논란을 낳게 되었다. 이후 곽 사령관은 2025년 1월 5일, 국회의사당 진입을 막기 위해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승인받고자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그가 비상계엄 발령 당시 "계엄 선포를 알았다"고 주장했던 내용이 거짓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지며,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곽 사령관의 비상계엄 관련 논란은 결국 군내에서 그의 경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게 되었다. 특히 2024년 12월 15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그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12월 16일에는 군사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그 후, 2025년 1월에는 곽 사령관의 진술을 통해 계엄령 발동 이전부터 이미 부대원들이 대기 상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그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또한, 그는 군 내에서의 명령을 어기고, 부하들에게 실탄을 지급하지 않도록 지시하는 등의 처신을 하면서도, 결국 내란죄의 책임을 지게 될 가능성도 커졌다.

결국, 곽종근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군사법원에서 구속되었으며, 그가 지휘한 부대의 행동과 그의 결정들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그가 군에서 맡았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심각한 재검토를 필요하게 만들었으며, 그의 미래 군 경력은 불투명한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