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은 대한민국의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상북도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지역구에서 활동 중이다. 1964년 8월 8일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서 태어난 그는 운문국민학교와 영광중학교, 청구고등학교를 거쳐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육군사관학교 42기 졸업 후, 그는 대한민국 육군에서 다양한 보직을 맡으며 군사 경력을 쌓았고, 최종 계급은 소장이다. 특히 제8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재직하며 안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임종득은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1986년부터 2019년까지 약 30년간 군 복무를 이어갔으며, 주요 보직으로는 제1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국가정보원 국방보좌관 및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으로도 활동하며 국방과 국가안보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그는 군 복무와 국가안보 관련 업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8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서 국가 안보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안보실 제2차장직을 맡은 후, 임종득은 정치에 입문해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국회에서는 국방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하며, 국방과 예산 관련 주요 정책을 다루고 있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정보과학분과 부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당협위원장으로 지역 내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임종득: 대한민국 육군 소장 출신의 정치인
임종득은 대한민국 육군 소장 출신의 정치인으로, 군에서의 오랜 경력과 국가안보 분야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한 인물이다. 1964년 8월 8일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운문2리 조우골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군사적인 길에 대한 꿈을 키우며 성장했다. 영주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1982년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며 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육군사관학교 42기생으로 1986년에 임관한 후, 그는 육군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며 점차 전략 및 정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군사 경력과 국가안보 실무 경험
임종득의 군사 경력은 그를 대한민국 군의 중요한 참모진으로 만들어주었다. 그는 국방부와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여러 차례 중요한 직책을 맡으며, 전략적 사고와 실무 경험을 다져갔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그는 다양한 보직을 맡았으며, 특히 군사 전략과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임종득은 국방부 군사보좌관실 군사정책담당,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하며, 군의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09년에는 NATO 국방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국제적 군사 전략에 대한 견문을 넓혔고, 제1야전군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에서 핵심 보직을 수행했다.
특히 임종득은 제17보병사단장,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 등을 맡으며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그는 제17보병사단장으로 재직 중 부대의 전투력 강화와 군사 훈련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이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대통령의 국방 정책을 조율하고 군의 방위태세를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합동참모본부에서 군사 전략 및 기획 업무를 맡으며 군의 전반적인 전략적 기조를 설정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2019년, 임종득은 육군 소장으로 진급한 후 수도군단 부군단장직을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이후 전역하게 된다.
정치적 행보와 제22대 국회의원
군 복무를 마친 후, 임종득은 정치에 입문했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와 국방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서의 역할을 확장해 나갔다. 2022년, 그는 국가안보실 제2차장직에 임명되었고, 이는 그가 군과 국가안보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정치에 잘 접목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서 임종득은 군의 전략적 방향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와 관련된 정책의 조율 및 집행을 담당하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2023년에는 건강 문제로 직에서 물러난 신인호 국가안보실 제2차장의 후임으로 임명되어, 그가 가진 군사적 통찰력과 국가안보에 대한 이해도를 국가의 안보정책에 녹여내었다.
임종득은 2023년 10월, 고향인 경상북도 영주시를 포함한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지역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12월에는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 그는 지역의 정치인들과 경쟁을 벌였고, 결국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 선거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임종득은 경쟁자들을 상대로 넉넉한 표차로 당선되었으며,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특히 임종득은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된 논란에서 수사 외압 논란에 연루되기도 했으나, 이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정치권에서 큰 이슈로 남아 있다.
국방 분야에서의 입지와 논란
임종득의 정치적 행보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군 기강과 관련된 논란이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된 논의에서 국방위원회에서 군의 기강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그는 현역 군인들의 언론과 인터뷰 절차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양심 고백을 하는 군인들에게 군 기강이 제대로 서 있지 않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증거 인멸을 조장하는 발언"이라며 반발을 일으켰고,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그 외에도, 임종득은 곽종근 전 육군사령관에 대한 민주당 회유 발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민주당이 곽 전 사령관에게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곽 전 사령관은 임종득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발언들은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임종득은 그로 인해 정치적 입지가 한층 더 도전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가족 및 기타 사항
임종득의 가족은 그 역시 군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을 두고 있다. 장남인 임한솔은 1989년생으로 육군사관학교 68기로 소위 임관하여 아버지와 함께 군 생활을 하고 있다. 임종득은 2009년, 대령 시절에 아들과 함께 공수 강하훈련을 하며, 부모와 자식이 함께 군인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갔다. 임종득은 "약함 너머(반드시 이기는 약자의 전략)"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군사적 철학과 전략을 널리 알리고 있다.
결론
임종득은 군에서의 오랜 경험과 전략적 통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와 국방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다. 그는 군사 분야에서의 높은 경륜을 정치에 접목시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제22대 국회에 입성하였다. 그러나 정치인으로서 그의 경로는 논란과 비판을 동반하기도 했으며, 특히 군 기강과 관련된 발언과 논란은 그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서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종득은 국가안보와 군사 분야에서 중요한 경험을 쌓은 인물로,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