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감독, 관계자

성영탁 : 기아 타이거즈 No.65

사람인물배우 2025. 6. 2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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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탁은 2004년 7월 28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20세이다. 동주초등학교(부산서구리틀), 부산개성중학교,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키는 183cm이고, 체중은 88kg이다. 우투우타의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성영탁은 2024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96번으로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하여 현재 기아 타이거즈 소속이다. 그의 2025년 연봉은 3,000만 원으로 동결되었다. 성영탁은 구단 신인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15⅔이닝) 기록을 진행 중이다.

 

 

성영탁: 기아 타이거즈의 떠오르는 신인 투수

 

성영탁은 기아 타이거즈 소속의 우완 투수로, 2024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96번으로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부산 출신으로 동주초등학교(부산서구리틀), 부산개성중학교,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2학년이었던 2022년에는 봉황대기에서 원상현과 함께 부산고의 22년 만의 전국 대회 우승을 이끌며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3학년이 된 2023년에는 평균 140km 초중반, 최고 145km의 구속을 기록하며 주말리그 전반기 부산공고전에서 8이닝 2실점 무자책으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또한 황금사자기에서는 세광고전 7⅔이닝 무실점, 선린인고전 6이닝 12K 3실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원상현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대신하여 부산고의 황금사자기 첫 우승을 이끌었다. 고교 3년 동안 꾸준히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당시 구속이 낮았던 점이 프로 지명 순번에 영향을 미쳐 10라운드에 지명되었다.

기아 타이거즈 입단 후, 2024년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 잔류군 교정 없이 5월부터 2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2025년 시즌을 앞두고 피칭 연습 중 구속이 148km까지 오르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퓨처스리그 시즌 초반에는 불펜 요원으로 등판하여 평균자책점이 두 자릿수에 이르는 부진을 겪기도 했으나, 5월부터 선발 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뒤 콜업 전 두 경기에서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며 1군에 콜업될 수 있었다. 5월 20일 정식 선수로 전환되며 1군에 콜업되었고, 등번호도 65번으로 변경했다. 콜업 전까지 퓨처스리그에서 13경기 출전, 25⅓이닝 동안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성영탁

성영탁의 1군 활약상과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1군 데뷔전인 5월 20일 수원 kt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데뷔 첫 1군 등판이었음에도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등 배짱 있는 투구를 선보였으며, 최고 구속 147km/h의 무브먼트 좋은 투심을 구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5월 24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최지민이 만든 1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첫 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고 다음 타자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분식 회계를 기록했다. 이는 1군 경험이 부족한 신인 투수를 부담스러운 상황에 등판시킨 이범호 감독의 판단 미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후 성영탁은 5월 28일 광주 키움전에서 ⅓이닝 무실점, 5월 30일 수원 kt전에서 2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6월 3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1이닝 1K 노히트 무실점을, 6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1이닝 퍼펙트 무실점으로 데뷔 첫 홀드를 기록하며 2점 차 상황에서 팀의 승리를 지켰다. 6월 7일 광주 한화전 ⅓이닝 무실점, 6월 8일 광주 한화전에서는 양현종의 난조로 이른 시점 등판하여 2⅔이닝 1K 무실점으로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불펜 과부하를 줄였고, 경기 종료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되어 생애 첫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6월 14일 창원 NC전에서 1⅔이닝 무실점, 6월 17일 광주 kt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특히 6월 19일 광주 kt전에서는 8회초에 등판하여 이닝을 막아내며 조계현의 13⅔이닝 연속 무실점을 넘어 14⅔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는 타이거즈 신인 데뷔전 이후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2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15⅔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KBO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성영탁의 플레이 스타일은 최고 구속 147km/h, 평균 140km/h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기교파 투수이다. 구속보다는 뛰어난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제구로 타자를 맞춰 잡는 데 능하다. 고교 시절에는 구속이 낮았지만 프로 입단 후 최고 구속이 향상되었고, 포심 대신 무브먼트 좋은 투심을 주로 사용한다. 변화구로는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 커브, 그리고 스플리터를 구사하지만 스플리터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그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높은 수준이지만, 프로 무대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제3구종 개발이나 구위, 구속의 추가적인 향상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평가가 있다.

여담으로, 성영탁은 2023년 8월 12일 부산고등학교 재학 시절 연고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초청을 받아 훗날 지명받을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다가 넘어진 적이 있다. 또한 그의 어머니는 부산 개금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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