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 국민의힘 탈당 국회의원, 그에 대해 알아보자.

김상욱은 1980년 1월 1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 아이파크에 거주하고 있다. 본관은 김녕 김씨이며, 대구대동국민학교, 대구북중학교, 영진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전문석사를 마쳤고, 폴란드 야기엘론스키 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종교는 원불교로 법명은 김법해이다. 병역은 제주지방경찰청 의무경찰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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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은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법인 더정성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청렴시민감사관, 울산광역시 지방토지수용위원, 울산광역시 남구청 법률고문변호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법률 자문과 감사관으로 근무했다.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법률자문위원장과 원내부대표, 울산광역시당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당내 주요 직책을 맡았다.

 

현재 김상욱은 무소속에서 국민의힘으로 소속을 옮겨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울산광역시 남구 갑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며, 제22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는 등 입법과 정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상욱 의원: 변호사 출신의 소신 정치인, 진영 논리 극복과 헌정 질서 수호에 앞장서다

 

김상욱 의원은 대한민국의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제22대 국회에서 활동 중인 무소속 의원 3명 중 한 명이다. 1980년 1월 1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태어난 그는 김녕 김씨 충의공파의 후예로, 대구 대동초등학교와 대구북중학교, 영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에 진학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한 뒤 고려대 졸업 후 현대해상과 우리은행 등에서 근무하며 사회 경험을 쌓았다.

2009년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기생으로 입학하여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그는, 울산광역시 송철호 전 시장이 변호사 시절 운영했던 법무법인 정우에서 초임 변호사로 근무했다. 그러나 정치적 성향 차이로 1년 만에 퇴사, 이후 법무법인 우덕에서 근무하다 2014년 종합법률사무소 정성을 설립했다. 이후 폴란드 크라쿠프 야기엘론스키 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18년 법무법인 더정성을 창립해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다.

 

울산 지역에서 노동조합과 공공기관의 자문변호사로 활동했으며, 국민의힘 울산시당 법률자문위원장을 맡는 등 당내 주요 법률 전문가로서 활동했다. 또한 KBS 울산방송국과 울산문화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고정패널로 출연하는 등 미디어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정치 활동은 2024년 3월 국민추천제로 울산 남구 갑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으면서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의 부산대 로스쿨 동문 전은수 후보를 12%p 차로 꺾고 당선된 그는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같은 해 6월 국민의힘 울산 남구 갑 당협위원장과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되며 당내 입지를 굳혔다.

김상욱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특별조치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에서 7시간 34분 동안 반대 발언을 하며 강한 소신을 보였다. 또한 2024년 12월 본회의에서 자신의 1호 법안이자 총선 공약인 제복공무원 처우개선법 5법 중 2건(공무원 재해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 공무원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는 성과를 냈다. 2025년 1월에는 소방안전교부세 확보 공로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울산소방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정치적 소신을 굽히지 않은 그의 행보는 곧 내홍을 불러일으켰다. 2024년 12월,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나자 김 의원은 여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찬성했다. 이로 인해 당내 주류 세력과 충돌하며 당내에서 고립되었고, 2025년 2월 울산시당위원장 자리에서 자진사퇴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국민의힘 의원 중 드물게 참여해 반대표를 던졌고, 이후에도 진보 야당과 함께 탄핵 찬성 의사를 강하게 표명했다. 김상욱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표결 후 자리에 앉아 오열하는 모습까지 보여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탄핵 찬성의 이유를 명확히 밝히며 “보수의 가치는 공정과 합리, 자유를 믿고 지향하는 것”이며 “이번 비상계엄은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 행위로서 용납할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또 “우리 편도 틀릴 수 있고 상대편도 옳을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진영 논리 극복과 정치적 화합을 촉구했다.

 

이런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은 보수 성향이 강한 울산 지역 보수단체들로부터 탈당 촉구와 규탄 시위를 불러일으키며 개인적으로 큰 고난을 겪게 했다. 그럼에도 김 의원은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에 대한 신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소명과 분리해야 한다”며 계속해서 소신을 지켜나갔다.

2025년 5월, 김상욱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그는 입당 계획은 없으나 이후 고민할 것이라며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 곧이어 전북 익산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정계 내에서 독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상욱 의원은 정치권에 깊게 뿌리박힌 진영 논리와 당리당략을 넘어,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질서 수호라는 보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는 대표적 소신 정치인이다. 그의 행동은 때로는 당내 갈등과 외로움을 동반하지만, 그만큼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고민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김상욱 의원의 행보는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서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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