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崔正元, Choi Jung Won)은 1981년 5월 1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본관은 해주 최씨이며, 186cm의 키와 71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신발 사이즈는 280mm, 혈액형은 A형이다. 그는 1999년 그룹 브론즈로 데뷔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서울세검정초등학교, 청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기대학교에서 다중매체영상학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병역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 해제되었다. 현재 소속사는 알려진 바 없다.
그의 가족으로는 부모님이 있으며, 개인적인 활동이나 근황에 대한 정보는 공개된 것이 많지 않다. 데뷔 이후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정원: 배우이자 가수, 그리고 그의 이야기
최정원은 대한민국의 배우 겸 가수로, 2000년 남성 듀오 그룹 UN의 멤버로 데뷔한 후 현재는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단순히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경험과 역경을 거쳐 성장해온 인물이다.
유년 시절과 성장 과정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태어난 최정원의 태몽은 특이하게도 감자꿈이었다고 한다. 맞벌이를 하던 부모님 대신 조부모님의 손에서 자랐으며, 조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조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큰 충격을 받았고, 이후 공황장애를 앓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큰 키 덕분에 자연스럽게 농구를 즐겼고, 중학교 3년 내내 선도부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개그맨 신동엽의 초·중·고 직속 후배이기도 하다.
연예계 데뷔와 UN 활동
고등학교 재학 시절, 압구정을 거닐다가 패션 잡지 모델로 캐스팅되었고, 모델라인 47기로 활동하면서 권상우, 김영준, 공효진 등과 함께 모델 활동을 했다. 이후 탤런트 박재훈의 추천으로 5인조 댄스 그룹 ‘브론즈’의 리드 보컬로 데뷔하게 되었다. 하지만 브론즈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해체되었고, 이후 솔로 음반을 준비하던 중 김정훈과 함께 UN으로 데뷔하게 된다.
UN은 2000년 7월 데뷔 후 총 6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활동 중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면서도 무대에 오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특히 1집 ‘You are the one’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출발 드림팀 촬영 도중 다리 부상을 당해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2집 활동 중에도 어깨 부상을 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3집 활동을 통해 예능과 MC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03년 MBC 예능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통해 ‘진지청년’, ‘진지교수’, ‘버터왕자’, ‘마가린최’ 등의 별명을 얻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MBC 라디오 ‘최정원의 감성시대’를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진행하며 심야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라디오 DJ로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UN 해체 이후 배우 활동
2005년 UN이 해체된 후, 최정원은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6년 SBS 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서 ‘최선’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공황장애로 인해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2008년 뮤지컬 ‘색즉시공’에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후 군입대를 하였으나 공황장애로 인해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2011년 소집 해제 이후 다시 배우로 복귀하여 ‘선녀가 필요해’, ‘빛나라 은수’, ‘마이 시크릿 호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예능과 기타 활동
최정원은 농구 매니아로도 유명하다. UN 활동 시절부터 농구를 즐겼으며, 2014년부터 연예인 농구단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한, 수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며 다양한 운동을 섭렵했다.
2015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면서 7년 만에 예능에 복귀했고, 방송 이후 이틀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모르나요’라는 곡을 음원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UN 완전체로 출연하며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같은 해 ‘우리동네 예체능’ 양궁 편에 출연하여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으며, 2017년 ‘복면가왕’에서도 ‘오빠차 뽑았다 캠핑카’라는 가명으로 참가했다.
최근 활동과 앞으로의 행보
2018년에는 ‘정글의 법칙’ 멕시코 편에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고, 2019년 영화 ‘나의 이름’에서 전소민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21년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류한서 역을 맡으며 JTBC 드라마에 처음 출연했다.
최근에도 연기 활동을 지속하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으며,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배우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가수에서 배우로, 그리고 예능인으로도 활약했던 최정원의 행보는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