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태(예명: 한태경)는 1996년 8월 17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현재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대구옥산초등학교, 경운중학교, 대구상원고등학교를 거쳐 야구를 시작했고, 2016년 2차 2라운드에서 두산 베어스에 지명되어 프로에 입단했다. 내야수 포지션에서 활약한 그는 182cm의 신체 조건과 우투우타 능력을 바탕으로 두산 베어스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두산 베어스에서의 프로 야구 경력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이어졌으며, 군 복무를 포함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17년, 2018년에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몇 차례 기회를 잡았다. 특히 2018년에는 첫 1군 출전과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군 복무 후에도 1군 스프링캠프에 포함되는 등 복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그러나 2022년에는 결국 은퇴를 선언하며 프로 야구를 떠났다.
은퇴 후, 황경태는 연극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023년 연극 노인과 바다에서 소년 역을 맡아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으며, 그의 외모와 매력은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예술적인 재능을 발휘하며 연극 무대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황경태는 야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에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황경태는 1996년 8월 17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이자, 현재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본명은 황경태(黃竟態)이며, 예명은 '한태경'이다. 그는 182cm의 키와 78kg의 체격을 지닌 내야수로, 우투우타의 투타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수비력과 빠른 발을 자랑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2016년 2차 2라운드에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야구의 길을 걸었다. 그가 야구를 선택한 배경은 어릴 적부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특히 야구에서 더 큰 가능성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1. 황경태 - 아마추어 시절과 프로 입단
황경태는 대구옥산초등학교, 경운중학교, 대구상원고등학교를 거치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쌓았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내야수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상원고등학교의 주전 내야수로 활약했으며, 그 시절의 활약 덕분에 2016년 2차 2라운드에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았다. 당시 두산 베어스는 차기 키스톤 콤비 자원을 필요로 했고, 황경태는 그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되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빠른 발과 정교한 수비로 두각을 나타낸 그는, 비록 타격에서 큰 성과를 거두진 않았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2. 두산 베어스에서의 선수 생활
2.1. 2016-2017 시즌
201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황경태는 첫 시즌을 퓨처스 리그에서 시작했다. 1군 출장은 없었지만, 2017년 시범경기에서 6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이후 김재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으나, 2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그 이후에도 그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기회를 기다렸다. 2017년 7월 19일과 20일, SK와의 경기에서 대수비로 들어가 이닝을 소화하기도 했지만, 이 시기에는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2017 시즌이 끝난 후, 황경태는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지원했으나 불합격의 결과를 맞이했다.
2.2. 2018 시즌
2018년, 황경태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며 다시 한 번 1군에 올라섰다. 그 해 331 대첩에서는 포수 양의지의 대주자로 출전했으나, 고창성에게 견제사를 당하는 아쉬운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실수로 인해 역전의 흐름이 끊어졌지만, 그는 1군 경험이 부족한 선수였기에 큰 비판을 받지는 않았다. 이후에도 황경태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몇 차례 기회를 가졌다. 5월 15일 롯데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가, 6월 5일 다시 콜업되었다.
6월 10일에는 NC전에서 9회말 1점 차 상황에서 2루타를 친 김재환의 대주자로 투입되어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7월 31일 LG전에서는 기습 번트로 첫 안타를 기록하며 데뷔 첫 안타의 기회를 잡았다. 이러한 작은 성과들이 있지만, 여전히 많은 경기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8월 7일 한화전에서는 첫 선발 출전도 했지만, 타석에서의 불안정한 모습이 드러났다. 그 후에도 꾸준히 2군과 1군을 오가며 기회를 이어갔고, 결국 2018년 한국시리즈 엔트리까지 승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 시즌 후 다시 한 번 상무 야구단에 지원했으나, 또 다시 불합격의 결과를 맞이했다.
2.3. 군 복무와 복귀
2019년 2월 21일, 황경태는 군보류 선수로 명시되었으며, 그 후 현역으로 입대하여 제703특공연대에서 군 복무를 시작했다. 군 복무 중에도 꾸준히 체력을 유지하며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2021년, 군 복무를 마친 후에는 1군 스프링캠프에 포함되어 팀에 복귀했다. 복귀 후 그는 체중을 늘리고 근육량을 증가시키며, 한층 더 강한 몸을 만들었고, 그로 인해 더욱 탄탄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2021년 시즌 중,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는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아직까지 1군에서의 경쟁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2.4. 2022 시즌과 은퇴
2022년, 황경태는 등번호를 25번으로 변경하고 육성선수 신분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6월 4일에는 정식 선수로 전환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6월 8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선언은 이미 5월 31일, 사복 차림으로 이천 베어스파크를 찾아 구단에 면담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으며, 결국 그의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경력은 마무리되었다.
3. 은퇴 후 연극 배우로의 전환
황경태는 2023년, 연극 노인과 바다에서 소년 역을 맡으며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예전부터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많았고, 야구를 그만둔 후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의 연극 데뷔는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으며, 그동안 보여준 외모와 카리스마가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며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고 있다.
4. 여담 및 논란
황경태는 야구 선수 시절부터 잘생긴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가 유니폼을 입은 모습도 멋졌지만, 사복 차림으로 퇴근할 때 영상에 잡히는 모습은 더욱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동료 선수였던 오재원은 황경태를 '차기 잠실 아이돌'로 지목할 정도로 그의 외모를 칭찬했다. 그러나 그의 야구 경력 외에도, 2024년에는 오재원 마약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이후 10월 15일에는 약식기소된 사실이 밝혀졌다.
2025년, 그는 크리에이티브꽃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한태경'이라는 예명으로 연극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가 연극배우로서의 경로를 걸어가는 모습은 팬들에게 또 다른 인생의 전환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황경태의 새로운 도전은 그가 보여준 야구 인생만큼이나 다채롭고 흥미로운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