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김두현 :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선수 출신 감독인 그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인물배우 2024. 12. 2. 12:21
반응형
김두현 감독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감독으로서, 축구 선수 시절과 감독으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중이다. 1982년 7월 14일 경기도 동두천에서 태어난 그는, 축구 선수로서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두현은 2001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성남 일화 천마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다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성남 FC, 그리고 인디 일레븐에 이르기까지 여러 클럽에서 뛰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62경기 12골을 기록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선수로서 은퇴 후, 김두현은 감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반응형

김두현은 감독으로서도 빠르게 성장하며, 2020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코치로 첫 발을 디뎠고, 이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북 현대 모터스의 수석 코치로서 팀을 지도했다. 그의 지도력은 팀을 전북 현대 모터스의 성공적인 시즌으로 이끌었고, 2023년에는 감독 대행으로서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2024년에는 청두 룽청 FC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전북 현대 모터스의 정식 감독으로 다시 돌아왔다. 김두현 감독은 선수 시절의 뛰어난 경험과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이끌어 더 큰 성과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김두현은 축구 선수와 감독으로서,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그의 학문적인 배경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용인대학교에서 체육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명지대학교에서 운동생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며 학문적으로도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김두현 감독은 개인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며, 그의 가족과 함께 안정된 삶을 추구하고 있다. 1남 1녀의 아버지이자, 부인 정혜원과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김두현은 자신의 축구 철학과 인생을 잘 결합하여 팀과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두현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선수를 은퇴한 후 감독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북 현대 모터스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두현은 선수 시절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그 특유의 능숙한 패스와 뛰어난 볼 배급 능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기억된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뛰며 상대 수비를 물리치는 강력한 중거리 슛과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기술을 갖춘 선수였다.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가장 빛을 발한 순간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상대 수비를 뚫고 공격의 전개를 책임지던 때였다. 은퇴 후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의 수석 코치로서 경험을 쌓은 뒤, 2023년 감독 대행을 맡아 전북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그 후 2024년 5월, 전북 현대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김두현 감독은 현대 축구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술을 선호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후방에서 짧은 패스로 전개되는 빌드업을 기본으로 하여, 선수들 간의 간격을 유지하며 균형 잡힌 축구를 추구한다. 그러나 정식 감독 부임 이후, 몇 가지 전술적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특히, 전방 압박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수비 라인이 내려가는 과정에서 간격이 벌어지고 역습에 취약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선수들 사이의 동선이 겹치고, 제한된 공간에서 수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전술적 세밀함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또한 선수단 관리 측면에서도 논란이 있었으며, 이적 시장에서의 행보나 선발 명단 결정 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전북 현대라는 거대 구단을 맡은 만큼, 김두현 감독에게는 많은 도전과 과제가 존재하지만, 그의 젊은 지도자로서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은 여전히 큰 기대를 모은다.

김두현 감독의 지도력은 그가 보좌한 다른 감독들의 특징을 이어가는 모습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전에 함께한 감독들이 갖고 있던 문제점들을 반복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며, 특히 경기 중 전략적인 대응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서정원 감독이 극장골을 허용한 '세오 타임', 이임생 감독의 무리한 전방 압박으로 수비가 흔들린 사례, 김상식 감독의 수동적인 축구 스타일 등은 김두현 감독 하에서도 여전히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인천과의 무승부 이후 팬들과의 대면에서 "강등되는 거 원하지 않으시잖아요"라는 실언을 하며 소통의 문제도 드러났다. 이러한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김두현 감독은 여전히 전북 현대에서의 감독 경험을 쌓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김두현 감독은 축구 선수로서만이 아니라, 그 이후의 행보에서도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축구 전문 잡지인 포포투의 외부 기고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그의 축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독자들과 공유했다. 2015년 7월호에서 김두현은 K리그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언급하며 "투자가 늘어날 수 없는 이상, K리그도 벨기에처럼 셀링 리그를 검토할 때가 되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당시 한국 축구의 재정적 한계를 인식하고, 리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그의 축구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미래 지향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김두현은 말레이시아 슈퍼 리그의 느그리슴빌란 FC에서 활약하던 시절, 말레이시아에 KDH 국제 축구 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축구 인재 양성과 훈련을 목표로 하며, 그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도자로서도 발전을 모색하며, 해외에서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축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자 했던 것이다. 김두현의 이러한 행보는 그가 단순히 현역에서 은퇴한 후에도 축구계에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의지를 잘 보여준다.

 

한편, 김두현 감독은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백광호 역을 맡은 배우 박노식과 닮은 외모로도 주목받았다. 이는 팬들 사이에서 가벼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축구와는 별개로 그의 외모와 관련된 소소한 재미도 그를 더욱 친근한 인물로 만들어주었다. 김두현의 다채로운 인생 경험과 축구에 대한 열정은 그가 감독으로서의 길을 걸어가는 데 있어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