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은 1981년 12월 19일,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물이다. 본관은 충주 지씨이며, 신체는 176cm에 69kg으로 알려져 있다. A형 혈액형을 가진 그는, 신발 사이즈는 270~275mm로 보통보다 큰 발을 지닌다. 지승현은 결혼 후 두 자녀의 아버지로, 2011년 배우자와 결혼하였고, 장녀는 2013년, 차녀는 2016년에 태어났다.
학력과 군 복무
그는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학군 42기 생으로, 대한민국 육군 중위로 복무하였고, 만기 전역을 하였다. 군 복무와 학문적 성취를 통해 다져진 그의 탄탄한 배경은 그가 연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데뷔 및 활동
지승현은 2008년 영화 거위의 꿈으로 데뷔하였다. 그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빅웨일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의 성격은 MBTI 유형으로 INTJ로 평가되며, 이는 전략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승현: 대한민국의 배우
지승현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로,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해 왔다. 그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은 영화 바람에서의 김정완 역할이었다. 이후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의 양규, 굿파트너에서의 김지상 역할을 통해 또 다른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작품에서의 깊이 있는 연기력은 그의 경력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지승현의 대중적인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한 작품은 바로 태양의 후예에서 맡은 안정준 상위 역이었다. 이 드라마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그의 캐릭터는 ‘북시진’이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찌질한 남편 홍기표 역으로 등장해 또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끌었으며,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독특한 매력의 '쓰랑꾼' 캐릭터로 팬층을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 이러한 역할들은 그가 그만의 특색 있는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구국의 영웅 양규 역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방영된 이 드라마에서 그는 제2차 여요전쟁에서 활약하는 용장으로서의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흥화진 전투와 애전 전투에서의 열연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의 연기력은 대선배인 최수종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역할로 그는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과 장편 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승현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조연이 아닌, 주연급 배우로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립했다.
지승현: 출연 작품
영화
지승현의 영화 경력은 다양한 역할로 확장되었으며,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작품들이 많다. 2008년 거위의 꿈에서 태균 역으로 데뷔한 그는, 그 후 바람에서 김정완 역할로 주목받았다. 2011년에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점차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 후 앵두야, 연애하자 (2013), 친구 2 (2013)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았다.
2017년 보통사람에서 동규 역할을 맡아 조연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으며, 2019년에는 퍼즐에서 도준 역을 맡아 주연으로 출연했다. 같은 해 사바하,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퍼펙트맨 등의 영화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0년에는 검객에서 이누치 역할을, 이웃사촌에서는 동혁 역으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뜨거운 피 (2022)와 목스박 (2024)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그의 최근 영화 베란다 (2025)에서는 또 다른 주연 역할을 맡아 큰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지승현은 드라마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왔다. 2007년부터 여러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기 시작한 그는, 일지매 (2008), 최강칠우 (2008), 지붕뚫고 하이킥 (2009) 등을 통해 대중의 눈에 띄기 시작했다. 2010년대 초반에는 선덕여왕 (2009),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016) 등에서 중요한 조연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태양의 후예 (2016)에서는 안정준 역으로 조연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2019)에서 주연인 오진우 역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았다. 2020년에는 모범형사 (2020)와 번외수사 (2020)에서 각각 유정석과 탁원 역할로 주연급 출연을 이어갔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러브씬넘버 (2021), 너는 나의 봄 (2021), 왜 오수재인가 (2022), 현재는 아름다워 (2022) 등에서 조연과 특별출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승현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방영된 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주연인 양규 역을 맡아 큰 호평을 받았으며, 굿파트너 (2024)와 열혈사제2 (2024)에서 특별출연하는 등,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매번 큰 화제를 모으며, 그가 맡은 역할은 항상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승현: 수상 및 여담
수상
지승현은 연기력과 작품에 대한 공로로 여러 차례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23년, 그는 KBS 연기대상에서 고려 거란 전쟁으로 남자 인기상과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은 그가 맡은 양규 역의 뛰어난 연기력이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큰 인정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2024년에는 5th Korea Drama Awards에서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 또 한 번 그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수상은 지승현의 경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만든 중요한 순간들이었다.
여담
지승현은 학창 시절부터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는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교직이수를 완료하고 교생 실습까지 진행했지만, 교직 과목 하나를 이수하지 않아 결국 교사 자격증은 취득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바람에 출연한 정우와 양기원과는 친분이 있으며, 그와 함께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의 친구들로 특별출연했다. 2020년 추석특집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출연하여 안동고등학교 선후배인 영탁과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2023년 10월과 11월에는 주말 드라마 3작품에 겹치기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사전 제작 드라마의 비율이 높아진 요즘, 겹치기 출연이 많아지고 있지만, 지승현은 7인의 탈출, 연인, 고려 거란 전쟁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뛰어난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을 맡을 때, 그가 배역을 잘 소화했다고 평가받으며, 그의 마지막 촬영일이 2023년 12월 19일, 본인의 43번째 생일과 겹쳤다는 사실도 화제를 모았다.
지승현은 또한 2007년 YTN 아나운서 공채 시험 1차에 합격한 이력이 있으며, 2024년 9월에는 KBS 특집 다큐멘터리 왕산 허위에서 허위 역을 맡아 나레이션과 함께 역사적 인물로서의 열연을 펼쳤다. 그의 경력은 다양한 분야와 역할을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넓히고 있다.
최근 지병으로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고 있다는 그는, 중반부에 캐릭터가 사망하거나 몰락하며 하차한 작품에서는 종종 평가나 흥행이 떨어진다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출연한 작품들은 대부분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지승현의 연기 스타일에 대한 또 하나의 흥미로운 특성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