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감독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No.98 배구선수.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인물배우 2024. 11. 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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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치아 모마 바소코(Laetitia Crescence Moma Bassoko)는 카메룬 출신의 여자 배구 선수로, 현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에서 활발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1993년 10월 9일, 카메룬의 야운데에서 태어난 모마는 아포짓 스파이커 및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뛰어난 신체 조건과 경기력을 자랑한다. 모마의 신장은 184cm, 체중은 82kg에 달하며, 스파이크 높이는 312cm, 블로킹 높이는 287c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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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는 2012년 독일의 슈베르너 SC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후, 프랑스 리그의 여러 팀을 거쳐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샤말리에흐(2014-2015), 스텔라 칼레(2015-2017), 마르크앙바뢸(2017-2019), ASPTT 뮐루즈(2019-2021)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GS칼텍스 서울 KIXX에서 활약한 후, 현재 현대건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베트남 HCDG 하노이에서 잠시 활동하기도 했다.

 

모마는 카메룬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국제 대회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았다. 모마의 뛰어난 경기력은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으며, GS칼텍스 시절의 응원가로는 "DEH PON TOP"과 "See You Go"가 있었다. 현재 현대건설에서의 응원가는 Megan Thee Stallion의 "Body"로, 앞으로 모마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카메룬 출신 배구 선수 모마: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에이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Laetitia Moma Bassoko)는 카메룬 국적의 프로 배구 선수로, 현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모마는 2012년 독일의 슈베르너 SC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며 배구계에 입문하였고, 독일 1부 리그에서 리그 우승과 DVV컵 우승을 경험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프랑스 배구 리그에서 여러 클럽에서 뛰며 특히 2018-19 시즌에는 마르크앙바뢸 소속으로 1부 리그에서 리그 득점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모마의 경력은 단순히 숫자로만 평가할 수 없는 다채로운 여정으로, 특히 2021-22 시즌 V-리그에 입성한 이후에도 모마의 공격력과 서브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1-22 시즌, 모마는 GS칼텍스 서울 KIXX에 지명되었고, 감독 차상현의 전략적 선택으로 팀에 합류하였다. 그 당시 다른 팀들이 장신 공격수를 선호하던 중 모마는 상대적으로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서브와 공격력을 통해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V-리그 데뷔전에서 모마는 20득점을 기록하였지만 블로킹에 어려움을 겪는 등 초기에는 적응이 필요했다. 그러나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모마의 기량이 발휘되었고, 기업은행전에서 30득점을 기록하며 '모마더 장군'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모마는 이후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지속하며 2021-22 시즌 라이트 포지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고, V-리그 시상식에서는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막바지에는 자신의 공격성공률을 극대화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하였고, 매 라운드에서 MVP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모마의 플레이 스타일은 상대 팀의 블로킹을 뚫어내는 공격력과 함께, 뛰어난 수비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팀의 경기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써 모마는 한국 배구 리그에서 차별화된 존재감을 확립하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모마: 2022-23 시즌

 

2022-23 시즌을 앞두고, 모마는 2021-22 시즌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다시 한 번 GS칼텍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2022 시즌의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들이 많았던 점을 고려할 때, 모마의 재계약은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여겨졌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2022년 4월 28일, GS칼텍스는 모마와의 재계약을 발표하였다. 구슬 순번이 6순위로 결정된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의 성과를 감안할 때, 모마는 우수한 선택지로 평가받았다.

 

비시즌 동안 모마는 베트남 HCDG 하노이 팀과 단기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리그에서 뛰며 경기 감각을 유지한 후, 2022년 8월 2일 한국에 돌아왔다. 하지만 시즌 초반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고, 이는 모마에게 더욱 높은 공격 비중을 부여하게 되었다. 모마의 체력은 GS칼텍스의 성적에 크게 영향을 미쳤고, 특히 속공과 중앙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던 GS칼텍스는 모마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시즌 초반, 모마는 인삼공사의 엘리자벳과 비교되는 등 몰빵 배구의 대표적인 선수로 각광받았다. 강소휘와 유서연의 부진 속에서 모마는 팀의 주요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강소휘가 복귀한 이후에도 모마의 기량은 여전히 높았다. 그러나 3라운드에 들어서자 모마는 두 경기 연속으로 41득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이 패하는 아쉬운 상황을 겪기도 했다.

 

이후 강소휘의 복귀와 함께 팀 성적이 개선되며, 모마는 전반적으로 공격의 효율성을 높여 나갔다. 그러나 시즌 중반, 모마는 부상으로 교체되는 일이 잦아져 팀의 순위 경쟁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결국 시즌이 종료된 후, GS칼텍스는 모마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신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23-24 시즌

 

2023-24 시즌, 모마는 여자부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5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되었다. GS칼텍스 시절 지적되었던 높이 문제는 현대건설에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현대건설은 국내 선수들의 공격 비중이 높아 공격의 분산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시즌 초반, 모마는 26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나, 서브와 공격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팀 성적이 저조한 모습이 보였다. 특히 리그 공인구가 변경된 이후 서브의 위력도 감소하였다. 그러나 2라운드에 들어서면서 모마와 주전 세터 김다인의 호흡이 맞아가며 이전의 공격력을 되찾기 시작했다.

 

3라운드 이후로 모마는 절대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고, 공격 분배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시즌 중반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모마는 여전히 높은 공격력을 유지하며 팀의 연승에 기여하였다. 특히, 현대건설의 팀 조직력이 강화되면서 모마의 공격점유율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계속해서 승점을 쌓아갔다.

 

5라운드에 들어서서는 위파위의 부상으로 리시브가 흔들리며 모마에게 몰빵되는 상황이 잦아졌다. 정관장전에서는 혼자 78타를 기록하며 공격점유율이 급증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몰빵에도 불구하고 모마는 경기를 이끌어가며 강력한 활약을 펼쳤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모마는 37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고, 결국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였다.

 

모마의 활약은 현대건설의 조직력을 더욱 강화시키며, 팀 전체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모마의 뛰어난 체력과 경기력은 팀의 리그 후반기 성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마: 2024-25 시즌 분석

 

 재계약 및 V-리그 진출

2024년 5월 8일, 모마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앞두고 재계약을 확정지었으며, 이를 통해 무려 4년 연속으로 V-리그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이는 여자부 역사상 외국인 선수가 4년 연속으로 활약하는 최초의 사례로, 모마의 지속적인 성장은 리그의 주요 이슈가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모마는 상대적으로 신장이 크지 않지만,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뛰어난 파워를 자랑한다. 2021-22 시즌 기준으로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와 함께 리그 최고의 볼 파워를 보여주며, 공격 성공률 또한 매우 높다. 2020-21 시즌 외국인 선수 중 공격 성공률 1위를 기록했으나, 블로킹에 걸릴 경우 공이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 공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으로 인한 한계가 존재하지만, 뛰어난 탄력과 점프력 덕분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블로킹 라인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타점을 확보하여 공격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유의 스파이크 서브 또한 모마의 강점 중 하나로, 서브 에이스 수치는 야스민에 약간 밀리지만, 범실 수에서는 모마가 우세하다. 경기 후반부에는 체력이 떨어진 야스민보다 더 나은 서브 에이스 기록을 보였으며, 의외로 디그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카메룬 국가대표팀에서 레프트로 뛰며 쌓은 경험이 이 같은 다재다능함에 기여하고 있다.

 

모마의 경기는 공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신장으로 인한 빈번한 공격 차단 문제는 모마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시즌 초반에는 신장의 한계로 인해 자주 블로킹에 걸렸으나, 후반기로 갈수록 이 부분이 개선되어 공격 성공률과 효율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성과 및 국가대표 경력

모마는 2023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되었고, 팀에 합류한 이후로 공격 점유율이 줄어들며 체력을 보존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건설과의 조화를 통해 더욱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팀의 리그 1위 유지에 기여하였다.

 

모마는 2013년 카메룬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처음 소집된 이후 아프리카 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2014년과 2018년 세계 선수권 대회, 2016년 리우 올림픽에도 참가한 경험이 있다. 2019년 FIVB 월드컵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개인 최다 득점인 15점을 기록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결론

모마는 흑인 특유의 탄력과 강력한 체격에서 오는 무지막지한 파워로 인해 공격 성공률이 높고, 강력한 서브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단신으로서의 한계 또한 존재하는 선수이며, 시즌 후반기에는 더욱 향상된 모습으로 리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시즌에서도 모마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으며, 현대건설과 함께 V-리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가능성이 높다.

 모마: V-리그의 새로운 스타

 

 아프리카 출신 선수로서의 여정

모마는 세네갈 출신의 파토우 듀크에 이어 V-리그 여자부 역사상 두 번째 아프리카 출신 선수로,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GS칼텍스를 통해 V-리그에 데뷔하였다. 모마는 GS칼텍스 외에도 다양한 팀에서 활약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모마의 경력은 V-리그의 다채로운 역사를 담고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카메룬 대표팀으로 출전해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붙은 경험도 있다. 당시 경기는 카메룬이 0:3으로 패했지만, 모마의 국제적 경험은 V-리그에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 리그에서의 경험

모마는 2020-21 시즌 동안 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인 안나 라자레바와 프랑스 리그에서 함께 뛰었다. 2019-20 시즌에 라자레바가 볼레로 르 카네에서 기록한 445득점은 리그 득점 2위에 해당하며, 공격 성공률 41.6%와 서브 에이스 17점, 블로킹 34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비해 모마는 뮐루즈 소속으로 409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를 차지, 공격 성공률 49.7%와 서브 에이스 36점, 블로킹 10점을 기록하는 등 두 선수 모두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7-18 시즌에는 GS칼텍스에서 뛰었던 파토우 듀크가 모마의 스카우팅에 도움을 주었다. 듀크는 GS칼텍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모마의 트라이아웃에 대한 정보를 구단에 전달하였고, 이후 GS칼텍스는 듀크에게 배구 용품을 보내는 등 상호 교류를 이어갔다.

 클럽 경력과 개인 취향

카메룬 국가대표팀에서는 등번호 6번을, 클럽에서는 주로 13번을 달았지만 GS칼텍스에서는 6번이 이원정에게, 13번은 최은지에게 선점된 상태여서 11번을 선택하게 되었다. 현대건설에서는 99번을 선택했으며, 이는 팀 내 다른 선수들의 번호와의 연관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모마는 밤을 넣은 랍스터 요리와 고등어조림을 좋아하며, 배구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건축가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모마는 축구에도 관심이 많은 선수로 알려져 있다.

 

 성격 및 팀 내에서의 모습

모마는 조용한 성격으로 카메룬 국가대표팀 내에서도 텐션이 낮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팀원들과 가까워지면 장난도 잘 치는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즌을 치르면서 팀의 컬러에 완벽히 적응했다. 특히 한수진과의 케미가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모마의 MBTI는 INFJ로, 내향적인 성격이 강한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에 대한 태도

모마는 경기 중 점수를 내더라도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집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인터뷰에서 모마는 "화가 나거나 한 건 아니다. 그냥 집중하고 있을 때 무표정이 된다"고 밝혔고, 자신이 웃으면서 경기를 하면 팀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것 같다는 독특한 신념을 갖고 있다.

 

2023-24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는 중요한 상황에서 경기를 끝내며 우승을 확정짓자 비로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러한 모습은 모마가 단순한 선수 이상의 감정을 지닌 인물임을 보여준다.

 

 결론

모마는 뛰어난 실력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선수로, V-리그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모마의 국제적 경험과 팀 내에서의 조화는 앞으로의 활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 배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모마의 향후 경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모마가 보여주는 진정성과 끈기, 그리고 팀을 위한 헌신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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