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겨울인데도 모기들이 활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도심에서 빈번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진실과 모기의 행동 패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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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의 활동 패턴
지난달 도심에서 모기 트랩지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심의 한 대의 트랩에서 하룻밤 동안 잡힌 모기 수는 90.7개체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빨간집모기가 기온이 13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기상 변화에 민감한 모기는 겨울에도 활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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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와 겨울, 그리고 지금의 기후
겨울에 모기가 활동하는 이유는 온도 변화에 따라 모기의 활동 시기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동규 고신대 교수에 따르면, 겨울철 기온이 13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모기가 1년 내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는 야외에서 활동하고, 낮에 기온이 낮아지는 밤에는 활동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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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생활 속의 모기 인식
도심에서도 모기를 자주 목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 주민들은 학교, 스터디 카페, 식당에서 모기를 봤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는 모기에 물리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모기 발생 단계와 활동 지수를 알리는 '모기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기후의 변화로 인해 이 서비스 기간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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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따뜻한 겨울 속에서 모기의 활동이 예상치 못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모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도시 생활 속에서 모기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 날씨가 더 추워지면 모기 활동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도, 계속해서 모기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