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Son Ho-jun)은 1984년 6월 27일 전라남도 광산군 송정읍(현재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서 태어났습니다. 키 176cm, 몸무게 67kg의 체격과 B형 혈액형을 지녔으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형이 있습니다. 학력은 송정서초등학교, 광덕중학교, 금호고등학교를 거쳐 송원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과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종교는 개신교(장로회)입니다.
병역은 대한민국 육군 제7보병사단에서 병장으로 복무하였으며, 2011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만기 전역하였습니다. 그는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호준은 2005년 생방송 특종 KM연예뉴스의 MC로 데뷔하여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소속사 333과 함께 활발히 활동 중이며, MBTI 유형은 ISTJ입니다. 별명으로는 ‘놎’, ‘유연석 사생팬’, ‘손언니’, ‘손스윗’, ‘크크손’, ‘호주니’ 등이 있으며, 이는 그의 친근하고 유쾌한 성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손호준: 연극 무대에서 스크린까지, 열정으로 쌓아올린 배우 인생
손호준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금호고등학교 시절부터 광주광역시의 극단 '진달래피네'에서 주연을 맡아 연극배우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그는 첫 작품인 <산국>을 시작으로 <발칙한 녀석들>로 광주청소년연극제에서 우수상을, <몽연>으로 광주전국연극제 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연극을 지속하기 위해 상경한 그는 2006년 어린이 역사 드라마 <점프2>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그는 10여 년에 걸친 긴 무명 시절을 겪어야 했다. 그 시절을 버텨낸 끝에 2013년, 신원호 감독의 눈에 들어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 역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연기 인생은 이후로도 꾸준히 확장되었다. 2014년 <태양은 가득히>에서는 한지혜의 동생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같은 해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캐릭터로 열연했다. 2015년 SBS 드라마 <미세스 캅>에서의 액션 연기로 연기 변신을 꾀했으며, 2017년에는 <고백부부>에서 인생 캐릭터로 꼽히는 최반도 역을 맡아 대중과 평단 모두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내 뒤에 테리우스>, <눈이 부시게>, <우리 사랑했을까>, <소방서 옆 경찰서>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의 폭을 넓혔다. 특히, 2024년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프라이어 역으로 무대에 복귀해 약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방송 활동 역시 활발했다. 2005년 연예뉴스 MC로 방송계에 첫 발을 내딛은 그는 타키온이라는 그룹으로 가수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등을 통해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특히 <삼시세끼>에서는 특유의 순박하고 성실한 매력으로 '노예 2호'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절친 유연석과 함께 진행한 기부 프로젝트 '커피프렌즈'를 통해 따뜻한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2021년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손호준은 무대와 스크린, 그리고 방송과 예능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긴 무명 시절을 버텨낸 그의 꾸준함과 열정은 지금의 자리를 만들어낸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그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와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