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1968년 출생)은 대한민국 대통령경호처장 직무대행이자 제6대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경호처에서 29년간 경력을 쌓은 고위 공무원이다. 충청남도 연기군(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출생으로, 대전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명지대학교 전자공학과를 학사로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김 차장은 대통령경호처에서의 오랜 경력을 통해 인사과장, 사이버보안과장, 정보통신기술부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하며 경호처의 주요 직책을 맡았다. 2024년 5월 17일, 제6대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임명되었으며, 2025년 1월 10일에는 대통령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다.
경력과 주요 직무
김성훈 차장은 대통령경호처의 다양한 부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대통령경호처 공채 5기로 입사한 그는 인사과, 사이버보안과, 정보통신기술부 등에서 업무를 맡아 경호처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며 뛰어난 조직 관리 능력을 보였다. 특히, 기획관리실장 직책을 맡으면서 경호처의 전반적인 기획과 관리 업무를 총괄하며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김 차장은 대통령경호처의 운영에 있어 중요한 의사결정자 중 한 명으로, 경호처의 안전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5년 1월 10일, 대통령경호처장이 사퇴하면서 그가 직무대행을 맡게 되며, 경호처의 임시 책임을 지게 되었다.
비판과 논란
김성훈 차장은 여러 논란에 휘말린 인물로, 2025년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려 한 사건을 비롯해 여러 공직자의 역할을 벗어난 행보로 비판을 받았다.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던 경찰의 시도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으나 검찰에 의해 반려되었다. 또한, 2023년 김건희 여사의 생일 이벤트와 해군 함정에서의 술파티 주도, 그리고 경호처 창설 60주년 행사에서의 정치적 논란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와 같은 사건들은 경호처의 신뢰성에 큰 영향을 미쳤고, 김 차장의 리더십에 대한 비판을 초래했다.
김성훈: 제6대 대통령경호처 차장
1. 생애
김성훈 차장은 1968년 충청남도 연기군(현재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6년 대통령 경호처에 공채로 임용되어 경호 분야에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김 차장은 그 후 29년 동안 대통령경호처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직책을 맡았고, 그 과정에서 경호처의 중요한 업무와 관리적 역할을 수행했다. 김 차장은 대통령경호처 내에서 인사과장, 사이버보안과장, 정보통신기술부장, 기획관리실장 등의 직책을 거쳐 차장 직위에 올랐다. 특히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는 경호처의 행정적 기획과 효율적인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조직 운영에 기여했다. 2024년 5월 17일, 김 차장은 제6대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2025년 1월 10일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사퇴하면서 김성훈 차장은 대통령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되었다. 현재 그는 대통령경호처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하며, 대통령의 경호 업무와 관련된 주요 결정을 내리고 있다.
2. 주요 경력
김성훈 차장은 대통령경호처에서 29년 동안 쌓은 경력 덕분에 경호처 내에서 다양한 직책을 경험했다. 특히, 김 차장은 경호처의 핵심 업무를 맡으며 경호처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해왔다. 경호처에서 수행한 업무 중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사이버보안과 정보통신기술 부문이다. 이 부문에서 김 차장은 대통령 경호처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등의 역할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 차장은 기획관리실장으로서 경호처 내부의 기획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경호처의 예산과 인사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대통령경호처장 직무대행직을 맡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성훈 차장은 경호처 내에서 업무 수행뿐만 아니라, 경호처의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가 맡은 모든 직책에서의 경험은 그가 대통령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 국가 최고 지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3. 비판 및 논란
김성훈 차장의 경력에는 여러 가지 비판과 논란도 뒤따랐다. 2025년 1월 3일, 그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려는 시도로 인해 큰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공수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려 했지만, 김 차장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대통령 경호처의 권한을 행사했다. 이후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성훈 차장을 입건했으며, 경찰의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였다. 김 차장은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 중요한 시기에 경호 업무를 이유로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며, 경찰은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결국 2025년 1월 14일, 서울서부지법은 김 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1월 17일, 경찰청에 출석한 후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경찰청은 김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반려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 외에도 김성훈 차장은 여러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 2023년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경남 거제 저도 여름 휴가 때, 김건희 여사가 해군 함정에서 술파티를 벌인 일정의 주관자로 지목되었으며, 그 외에도 김건희 여사의 생일 이벤트와 관련된 의전차량 동원 등의 논란이 있었다. 또한, 대통령경호처 창설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경호처 직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찬양하는 헌정곡을 부른 것과 관련된 논란도 불거졌다. 김 차장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부인하며, 자신이 맡은 역할이 경호처의 업무에 맞는 것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러한 논란은 그의 경력에 큰 그림자를 드리웠다.
4. 비상계엄 및 위법 지시 논란
2025년 1월, 김성훈 차장은 비상계엄 관련 논란에도 휘말렸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경호처 내부에서는 김 차장과 그의 동료들이 비상계엄 상황에 관련된 지시를 내린 것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일부 언론은 그가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동과 관련된 회의에 참석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김 차장이 비상계엄과 관련된 내용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으며, 경찰은 이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김 차장은 경호처 직원들에게 위법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의심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김 차장은 자신의 행동을 부인했지만, 여러 경호처 직원들이 위법 지시를 거부한 후 직무배제를 당했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논란은 김 차장의 직무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시켰다.
5. 여담과 영향
김성훈 차장의 경호처 내 승진은 그가 경호처 내에서 쌓은 신뢰와 경력 덕분이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상 당시 장례 업무를 맡으며 윤 대통령 부부와 가까워지게 되었고, 그 이후 빠르게 승진했다. 하지만 그의 경호처 내 승진 과정과 그가 맡은 의전 업무와 관련된 논란들은 외부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예를 들어, 김건희 여사의 생일 때 벤츠 마이바흐 의전차량을 활용한 이벤트 기획, 해군 함정에서의 술파티 주도 등의 일련의 사건들이 그에게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같은 사건들은 김성훈 차장이 경호 업무와 함께 과도한 사적 일정을 수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경호처 직원들이 동원되어 윤석열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헌정곡을 부른 사건이나, 지원 부대가 동원된 행사 또한 큰 논란을 일으켰다.
김성훈 차장의 경력은 그가 맡은 직책에서 수행한 업무의 중요성과 함께, 그가 연루된 여러 논란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비록 그가 경호처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그가 직면한 여러 비판과 논란은 그의 경력에 큰 그림자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