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No.1, kt wiz의 핵심 선발 투수, 그에 대해 알아보자
고영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선발 투수이자, kt wiz의 중심 선수로 자리잡고 있다. 1991년 9월 16일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난 그는, 광주대성초, 광주동성중, 화순고를 거쳐 동국대학교에서 학업과 야구를 병행했다. 2014년 프로야구 2차 1라운드 전체 10번으로 kt wiz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프로 야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키 187cm에 체중 88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그는 우사우타 선발 투수로, 뛰어난 제구력과 안정적인 투구로 kt wiz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고영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잠시 휴식기를 가졌지만, 군 복무를 마친 뒤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체결한 107억 원 규모의 다년 계약을 통해, kt wiz의 핵심 선발로서 팀의 미래를 책임지게 되었다. 그의 등장은 kt wiz의 경기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안정적인 투구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영표의 연봉은 2024년 기준으로 20억 원에 달하며, 이는 그가 프로야구에서 인정받는 최고 선수 중 하나임을 증명한다.
그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항상 강한 정신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고영표는 결혼 후 2022년 11월, 아들 고차민을 맞이하며 가족을 이루었고, 자신의 사회적 책임과 개인적인 삶에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교 신자로 알려져 있는 고영표는 성격상 ESTJ 유형에 해당하며, 원칙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영표: KBO 리그 최고의 사이드암 선발 투수
고영표는 kt wiz의 핵심 선발 투수이자, KBO 리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이다. 2014년 프로에 입단한 후, 그는 빠른 시간 안에 리그에서 가장 신뢰받는 선발로 자리 잡았다. 고영표의 투구 스타일에서 가장 큰 특징은 그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이다. 체인지업은 고영표가 리그 최정상급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그의 체인지업은 타자들이 속구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투구 팔 스윙에서 차이를 최소화한다. 이 구종은 커브에 버금갈 정도로 큰 낙차를 자랑하며, 헛스윙과 땅볼을 유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특히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체인지업 구종 가치 부문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체인지업을 가장 잘 구사하는 투수로 손꼽히고 있다.
고영표의 체인지업은 그가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던지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타자들에게 더 많은 스윙을 유도하는 특성을 가진다. 이러한 스타일은 고영표가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을 기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볼 판정을 줄이고 빠르게 타자를 잡아내는 데 유리하다. 실제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스트라이크 비율 1위를 기록한 고영표는, 낮은 볼넷 비율과 함께 뛰어난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투구 스타일은 단순히 구속이나 힘보다는 제구력과 구종의 다양성으로 타자들과의 승부에서 우위를 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고영표의 스트라이크 비율은 50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 중 매년 상위권에 속하며, 이닝당 투구 수가 낮아 지속적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인다.
하지만 고영표에게도 약점은 존재한다. 상대적으로 빠른 구속을 자랑하지는 않기 때문에, 공이 몰리면 피홈런 허용율이 높고, 몸에 맞는 공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2017년에는 볼넷보다 몸에 맞는 공이 많았을 정도로, 제구에서 다소의 아쉬움을 남긴 적도 있다. 또한, 도루 허용이 잦은 점도 그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영표는 꾸준한 성과를 내며, 체인지업을 비롯한 다양한 구종을 통해 현대 야구에서 요구하는 선발 투수로서의 덕목을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체인지업을 기반으로 타자와의 볼카운트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고, 이닝을 최대한 많이 끌어가는 방식으로 경기에 임하며, kt wiz의 에이스로서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영표: 성장과 도전, 그리고 KBO 리그의 에이스
고영표는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으로, kt wiz의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KBO 리그에서 눈부신 경력을 쌓아왔다. 그의 야구 인생은 어린 시절 형인 고장혁의 영향을 받으며 시작됐다. 고영표는 어릴 때부터 형을 따라다니며 야구에 관심을 가졌고, 야구를 시작하기를 간절히 원했으나 부모님은 그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처음에는 반대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 야구를 시작한 고영표는 빠르게 투수로서의 재능을 발휘했다. 특히 그가 언더투수로서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3학년 시절, 키가 작고 마른 체형에서 비롯되었다. 감독의 권유로 언더핸드 투수를 하게 된 그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투수의 길을 결심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고영표는 키가 170cm에도 미치지 않았고, 야구를 포기하려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지도자들의 조언과 격려 덕분에 그가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에는 키가 10cm 이상 자라며 투수로서의 길을 확고히 했다. 이후 대학에 진학한 그는 꾸준히 성장하며, 성인이 되어 더욱 성장한 키와 함께 KBO 리그에 입단했다. kt wiz에 입단하면서 고영표는 등번호 1번을 달게 되었고, 이 번호는 그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그는 "군대에 가기 전, 1번을 빼앗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구단에서 '군대 다녀오면 다시 1번을 달게 해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그 번호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고영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서 첫 태극마크를 달았고, 그 자리에서 함께 출전한 이의리와는 여전히 친분이 깊다. 또한, 그는 많은 타자들에게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추신수는 고영표를 가장 까다로운 투수로 꼽았으며, 한때는 타자로 등장했던 고영표에게 볼넷을 허용한 서동민은 '고영표에게 볼넷을 준 투수'로 유명하다. 고영표는 또한 2024년까지 벤저민 프랭클린의 발언에서 비롯된 기사 워딩까지도 등장할 정도로 그에 대한 언급이 많다. 이처럼 고영표는 명실상부한 KBO 리그의 스타 투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고영표는 야구 외에도 개인적인 삶에서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는 2021년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2022년에는 아들 고차민을 얻어 가족의 기쁨을 더했다. 고영표는 아들의 인스타그램을 직접 관리하며, 매일 아들의 귀여운 사진을 업로드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승수를 의식하기보다는 항상 퀄리티 스타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감독님이 불펜을 운용할 때 더 효율적인 계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의 철저한 자기 관리와 투구 스타일은 고영표를 KBO 리그의 대표적인 선발 투수로 만들어주었다.
그의 개인적인 연대기와 승리뿐만 아니라, 고영표는 현대 야구에서 요구되는 선발 투수로서의 중요한 특성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