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이억원 : 제12대 기획재정부 제1차관, 제3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그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인물배우 2025. 6. 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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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은 대한민국의 경제관료 출신 공직자이자 학자다. 1967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경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 미주리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에 입직하며 공직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제3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을 지냈고, 2021년 3월 30일부터 2022년 5월 10일까지 제12대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재직하며 경제정책의 실무 책임을 맡았다. 병역은 공군 중위로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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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시절 이억원은 경제정책 전반에 걸쳐 굵직한 역할을 수행했다. 기획재정부에서 미래전략과장, 물가정책과장, 인력정책과장, 종합정책과장 등을 거치며 정책 기획과 조정에 전문성을 쌓았고, 경제구조개혁국장과 경제정책국장으로 승진해 핵심 정책을 이끌었다. 또한 국제무대에서도 활동했으며,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공사참사관을 역임하며 세계무역기구(WTO) 국내규제작업반 의장을 맡은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국제 경제질서와 국내 정책 간의 조율에 능하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이억원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이억원은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특임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서 연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민간 부문에서도 이브로드캐스팅과 패션 기업 LF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정무 감각과 경제 전문성을 두루 갖춘 그는 공직자에서 학계·산업계로의 매끄러운 전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억원(李億遠, Lee Eog-weon)은 대한민국의 전직 정무직 공무원이자 경제관료 출신 인물로, 제12대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지낸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대한민국의 거시경제 및 정책 조율을 담당한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30년 가까이 기획재정부(과거 재정경제부 포함)에서 경제정책과 국제금융, 대외경제협력, 구조개혁 분야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탄탄한 관료 경력을 쌓았으며, 퇴직 이후에도 공공·민간 부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억원 - 생애 및 공직 경력

 

이억원은 1967년 서울특별시에서 출생하였다. 학창 시절부터 성실하고 명석한 학생으로 알려졌으며,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에 진학하여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주리 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국제 경제학 및 정책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한 그는, 이후 재정경제부와 기획재정부를 오가며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대표적인 보직으로는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 서기관(2004)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과장(2009) ▲경제정책국 인력정책과장 및 종합정책과장 ▲경제구조개혁국장(2017) ▲경제정책국장(2018) 등이 있다. 또한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주 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공사참사관으로 파견되어 통상 외교 실무를 맡았으며, 2015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국내규제작업반 의장에 선출되어 다자 통상체제 내에서의 규제 협상 조율자로 활약했다. 이는 한국 관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일조한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경력이 정점을 찍은 것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2020.52021.3)을 거쳐, 기획재정부 제1차관(2021.3.302022.5.10)으로 승진하면서다. 1차관 재임 시절, 코로나19 이후의 경기 회복 국면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국내 민생경제 안정과 재정운영 사이에서 균형 잡힌 정책 조율자로서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국제금융, 통상 분야에서의 이해도와 경험이 깊어, 다양한 다자경제협의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공직에서 물러났지만, 이후에도 활발한 민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퇴직 이후 활동 및 여담

 

2023년 3월, 이억원은 패션기업 LF의 사외이사로 선임되었으며, 그 외에도 이브로드캐스팅 사외이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특임교수,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등으로 활동하며 기업지배구조, 경제정책, 금융시장 등에 대한 전문적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민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같은 행보는 그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정책 이해를 기반으로 한다.

 

그의 이름은 직업적 특성과도 묘한 연관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이억원’이라는 이름 중 ‘억(億)’은 '수억 원'을 뜻하는 한자어와 같아, 기획재정부의 예산과 재정을 다루는 업무에 종사한 인물로서 상징적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실제로 일부 기재부 직원들은 예산 단위를 말할 때 차관의 이름을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고, 그가 고등학생 시절 교내 저축대회에서 ‘우수 저축상’을 수상한 일화는 이름과 어울리는 수상 사례로 회자되곤 한다.

 

또한 경제학 외에도 다자통상, 구조개혁, 국제정책 조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그는, 국내외 학술대회, 자문위원회, 정책 포럼 등에도 자주 초청받는 인사다. 다정한 성격과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꼼꼼하고 논리적인 정책 조율 방식으로 조직 내에서 후배들에게도 신망이 두터웠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평가 및 의미

 

이억원은 한국 경제관료 중 드물게 거시경제정책과 통상 외교를 겸비한 전문가로 꼽힌다. 학문과 실무, 국내 정책과 국제협상, 관료 체계와 민간 역할 모두에 두루 발을 담그며 입체적인 커리어를 구축한 그는, "경제부처 안팎에서 정책을 조율할 줄 아는 실무형 브레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직을 떠난 이후에도 그의 경험과 전문성은 공공정책, 학계, 기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한국의 경제정책과 국제경제 협력 분야에서 그의 목소리가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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