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 배우, 그에 대해 알아보자.
박영규는 1953년 10월 28일 충청남도 대전시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박영우입니다. 밀양 박씨 집안 출신으로, 키는 175cm이고 혈액형은 B형입니다. 그의 데뷔는 1985년 베스트셀러극장 '초록빛 모자'로, 이후 1986년 MBC 특채 탤런트로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학력은 대전중앙중학교와 충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예술전문학교 연극과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박영규는 성악에 능한 특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의 다양한 재능은 연기와 음악에 모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육군 제3포병여단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경험이 있습니다.
박영규는 개인적인 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결혼은 2019년 12월 25일에 이루어졌으며, 배우자와 함께 가정을 꾸렸습니다. 그는 아들 박달(1983년~2004년)과 의붓딸 조아나(2007년생)도 두고 있습니다. 종교는 처음에는 무종교였으나, 후에 개신교(예장합동)로 변화를 겪었습니다.
박영규는 대한민국의 배우로, 찌질하고 코믹한 개그 캐릭터부터 중후한 사극 연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오랜 시간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다. 그는 1953년 충청남도 대전시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보냈다. 어린 시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학여행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절을 겪었다고 한다. 그는 15살 때 신문을 돌리던 중 불독에게 물려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으나, 그때 학교 담임 선생님의 격려로 용기를 얻고 다시 일어섰다고 한다.
박영규는 성악가가 되기를 원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충남기계공고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 후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그는 결국 서울예대 72학번으로 합격해 연극의 길에 들어섰다. 대학 시절에는 오태석 연출가와 인연을 맺고, 그의 작품인 <1980년 5월>을 시작으로 대학로의 극단 생활을 시작했다. 1976년에는 군에 입대하여 2년 후 제대하고 본격적으로 연극 무대에 서게 되었다. 그는 극단에서의 생활이 배고픔과 가난을 동반한 힘든 시간이었음을 회상하며, 당시의 고생을 기회로 삼아 더욱 철저하게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고 한다.
박영규는 1981년, 당시 29세의 나이로 폐결핵을 앓으면서도 연극 무대에 섰다. 병을 앓으며 극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그는 외판원으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그 시절을 회상하며 연기와 삶에 대한 철학을 배운 시절로 기억하고 있다. 이후 병을 이겨내고 1983년, 결혼과 동시에 가정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결혼 후 건강을 회복하며 다시 연극 무대와 방송으로 복귀했다. 그 후 1985년 MBC 드라마 <초록빛 모자>에서 서갑숙과 부부 역할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연기 경력을 쌓아갔다.
1986년, MBC 특채 탤런트로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박영규는 1988년 MBC 주말 드라마 <내일 잊으리>에서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 해에는 앨범 <카멜레온>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을 시작했고, 1989년에는 인기 드라마 <당신의 축배>에서 최진실과 함께 로맨스를 펼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그 후 몇 년간 연기 활동은 침체기를 겪었고, 약 8년간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1994년,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온 박영규는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1인극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라는 캐릭터로 대히트를 쳤다. 이 작품은 당시 IMF 외환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며, 박영규는 얍삽하고 이기적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년에는 MBC 드라마 <국희>에서 악역 송주태로 출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주었으며, <신 귀공자>에서는 엄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로도 큰 호평을 받았다. 그는 다양한 역할을 통해 코믹한 이미지에서 진지한 역할까지 모두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1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찌질한 주유소 사장을 연기하며 영화계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개인적인 아픔도 있었다. 2004년, 그의 아들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큰 충격을 받았고, 이후 캐나다로 떠나 잠시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그 후 2009년부터 복귀를 시도하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특히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로 5년 만에 복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또한 여러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다. 세 번째 결혼은 2004년, 캐나다에서 결혼한 아내와 함께 있었으며, 이후 2019년에는 네 번째 결혼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그의 인생은 연기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도 많은 변화와 고난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다양한 역할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박영규는 2014년, KBS 사극 <정도전>에서 이인임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고,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연기는 사극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섬세함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악역을 만들어냈다. 이인임 역할을 통해 박영규는 사극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다시 한 번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순풍산부인과>에서의 ‘미달이 아빠’ 캐릭터는 이제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명장면을 남겼다. 그가 연기한 미달이 아빠는 이제까지도 그를 대표하는 역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박영규가 연기자로서의 범위를 넘어서서 대중문화에 끼친 영향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박영규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찬란한 경력을 쌓았으며, 그의 연기와 삶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었다. 그가 연기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가 보여준 변신과 열정은 한국 연예계에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