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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 대한민국 제7·8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그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인물배우 2025. 5. 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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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은 배우자 김나옥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류희림은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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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은 1980년 7월 29일부터 1983년 2월 3일까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그의 경력은 매우 다양하며, KBS 보도본부 기자를 시작으로 YTN 정치부 차장, 청와대 출입기자, YTN 워싱턴지국장 등 다양한 언론 경로를 거쳤다. 또한 YTN 미디어사업국장, YTN 경영기획실장, YTN사이언스TV 본부장, YTN PLUS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와 경찰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으며, 한국소통학회 부회장, 재단법인 성균관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제6대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대구시미디어인재양성담당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및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로도 활동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제7·8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윤석열 정부 하에서 재임 중이다.

류희림: 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공공기관 인사, 제7·8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1. 생애와 학문적 배경

 

류희림은 1959년 경상북도 대구시 남산동(현재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의 대구향교)에서 태어났다. 그는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에 진학, 학문적인 기초를 다졌다. 1980년, 그는 육군에 입대하여 1983년 2월 3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며 군복무를 마쳤다. 군 제대 후 류희림은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2. 언론인으로서의 성장과 주요 경력

 

류희림은 경북대학교 졸업 이후 1985년에 KBS 보도본부 기자로 취직하며 언론인으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KBS에서의 경력은 그의 언론인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1994년, 그는 한국 최초의 뉴스 전문 채널인 YTN으로 이적하여, 정치부 차장, 청와대 출입기자, 워싱턴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9.11 테러 현장 취재와 같은 중요한 사건들을 다루며 주목받았다. 그의 뛰어난 취재능력은 여러 차례 특종 보도를 만들어내며, 한국기자협회 특종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을 특종 보도하여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였고, 1994년에는 대검찰청 안가 은폐 사건을 폭로하며 또 한 번의 특종을 기록했다. 그가 보도한 낙동강 사건은 ‘한국을 뒤흔든 특종’ 및 ‘한국 언론 100대 특종’에 선정되며 환경운동사에 큰 전환점을 가져왔고, EBS의 ‘다큐멘터리특종비사’에서도 다뤄졌다.

이후 YTN에서 그는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노무현 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보도하여 다시 한 번 특종상을 수상했으며,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출입기자로서 활약했다. 워싱턴 특파원 시절에는 9.11 테러 현장을 취재하며 글로벌 이슈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었다.

 

그는 또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방송영상 전공으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학문적인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언론을 비판하는 저서인 우리는 뉴스에 속고 있다: 미디어의 함정(2007)과 가짜 뉴스 시대에서 살아남기(2018)를 출판하며, 미디어 환경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했다.

3. 경주엑스포대공원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활동

 

언론인으로서의 경력을 마친 후, 류희림은 2019년 4월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으로 취임하였다. 2022년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이사에 선임되었으며, 그곳에서 경주엑스포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또한, 그는 제6대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하며 공공과 민간 분야의 가교 역할을 하였다.

 

그의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난 후, 류희림은 윤석열 정부에 의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었으며, 2023년 9월 8일 제7대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선출되었다. 그가 방심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그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으며, 특히 나무위키와 관련된 제재에 있어서 엄격한 심의 규정을 적용하여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24년 7월 23일에는 제8대 방송통신심의위원장으로 재선출되며, 이어지는 방송통신 심의와 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류희림은 그의 다채로운 경력과 활동을 통해 한국의 언론 환경과 미디어 정책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특히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공공기관의 투명한 운영과 미디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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